정부, 이산가족 실무협상 ‘금강산’ 대신 ‘판문점’ 제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정부는 18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 회담 장소는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했다.

이 날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오는 23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수용하면서도 회담 장소를 금강산으로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적십자 실무접촉에 앞서 오는 22일 금강산 관고아재개를 위한 별도 회담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통일부는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 접촉에 대해서는 추후 정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