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리랑 공연’ 내달 22일 시작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북한의 대규모 집단체조(매스게임)인 아리랑 공연이 오는 7월 22일부터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아리랑 공연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담게 된다며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 따라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며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 의지와 전투적 기상을 힘 있게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월 노동당 정치국 회의가 채택한 결정서에서 올해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승리 60주년을 맞아 아리랑 공연 등 다양한 정치 행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인원 10만 명이 참가하는 아리랑 공연은 북한이 2002년 김 주석의 90회 생일을 기념해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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