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저수지 녹조제거 등 수질개선사업 본격 추진

사진제공=용인시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4일 '세계환경의 날'에 오산천 수계(용인 화성 오산 평택)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기흥저수지에서 만나 결의한 후속조치로 수질개선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여름철 수온이 급상승 시 저수지내 녹조 및 악취발생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녹조제거(4억5천여만원)와 일부 수변구역 물흐름 개선을 위한 준설작업(5천여만원)을 할 계획이다.

우선 낚시터 부근에 녹조방지 펜스(500m)를 설치해 녹조가 몰려오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녹조방지 펜스에 모인 녹조는 가압부상장치와 흡입펌프를 이용해 녹조를 제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7~9월의 단기적인 녹조억제 효과와, 저수지 수심확보로 수온상승을 억제로 녹조 부패 방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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