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흡연예방교육 위해 1억5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올해 흡연예방교육사업으로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 61개교와 금연교육정보센터교 11개교를 선정,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와 금연교육정보센터교는 학생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흡연예방프로그램 개발·운영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흡연예방교육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금연교육정보센터교는 인근 지역 학교에 프로그램 및 자료 공유, 금연교실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강사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일반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금연교육정보센터교 운영은 타 시·도에 없는 인천시교육청만의 특색사업이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16개 시·도 중·고교 800개교 8만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년간의 인천 흡연율은 16개 시·도 평균 흡연율보다 낮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 비해 지난해 흡연율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시교육청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이 학생 흡연율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금연교육정보센터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정보센터교 역할 제고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