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19대 국회 한중의원외교협의회는 26일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의회차원의 대중 외교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회장에 선임된 정몽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양국관계가 단순한 경제 동맹을 넘어 평화, 인권, 국제법 준수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원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힌다.
정 의원은 “한중의원외교협의회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한중의원외교협의회를 최소한 한일의원연맹 수준으로 독립법인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한중의원외교협의회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이한구 원내대표, 김태호 의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이해찬 전 대표,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여야의원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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