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中企·소상공인에 추석자금 3000억원 지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경영안정자금(이하 안정자금)’ 3000억원을 마련, 업체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대상은 경남·울산·부산 등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지원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금리는 업체의 신용 등급과 담보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이번 안정자금은 1.0~1.5%포인트 금리우대 혜택과 함께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가 간소화된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안정자금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들의 자금조달 수요 충족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서민의 금융지원을 위해 이달 안으로 1조5500억원에 달하는 단계별 자금지원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