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한·아시아나항공에 AEO 공인

  • -수출입업체·관세사·운송업자·선사·항공사 연결 안전 수출입공급망 구축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주영섭 청장)은 국내 양대 항공사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하고 수출입업체, 관세사, 운송업자, 선사, 항공사를 연결하는 안전한 수출입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AEO란 관세당국이 수출입·물류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공인업체에는 관세조사 제외,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행정상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공인된 항공사 업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며 삼성디스플레이 등 33개 업체를 추가 공인했다.

또 기존 공인업체 중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삼성SDI,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AEO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 재공인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수출입업체, 항공사 등 물류업체 총 345개 업체로 늘어났다”며 “수출입공급망상의 전 부문에 걸쳐 안전한 무역공급망을 갖추게 돼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경쟁력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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