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란 관세당국이 수출입·물류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공인업체에는 관세조사 제외,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행정상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공인된 항공사 업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며 삼성디스플레이 등 33개 업체를 추가 공인했다.
또 기존 공인업체 중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삼성SDI,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AEO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 재공인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수출입업체, 항공사 등 물류업체 총 345개 업체로 늘어났다”며 “수출입공급망상의 전 부문에 걸쳐 안전한 무역공급망을 갖추게 돼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경쟁력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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