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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흑기사 등극 (사진:방송 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차도남'이 아닌 '따도남' 장동건이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7일 SBS '신사의 품격'에서는 서이수가 김도진(장동건)과의 약속을 급하게 취소하고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이수는 집 근처 커피숍에서 자신의 엄마가 낳은 2명의 남성을 만난다. 한 명의 남자가 "니 엄마 얘기다"라고 말하자 이수는 "고작 12년 키우고, 두 분은 24년을 키웠는데 왜 내 엄마냐"라고 매몰차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커피숍에서 나온 이수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이때 흑기사처럼 도진이 나타나 "질투 나서 온 거 아니예요. 걱정돼서 온 거지. 무슨 일이에요"라고 묻는다.
이수가 말하기 주저하자 눈치챈 도진은 "알았어요. 말 안 해도 되요. 나중에 말하고 싶을 때 그때 해요. 대신 내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고. 알았죠?"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 방송을 본 팬들은 "정말 도진 같은 남자 없나요?" "현실에 저런 흑기사가 있을까" "너무 멋지다" "장동건 완전 남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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