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김두관 2012년 시대정신 가장 잘 체현"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이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대해 "이장시절부터 지금까지 해 온 행정, 살아온 과정을 보면 2012년의 화두, 시대정신을 가장 잘 체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원혜영 의원 등 10명과 함께 김 지사 출마 촉구 선언을 한 민병두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의 화두는 계층이동이 자유로운 사회, 신분지위에 관계없이 공평한 경쟁이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장, 전문대 출신인 김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얘기했듯이 ‘코리안 드림’을 구현한 인물”이라며 “실제 양극화 극복, 사회균형 등이 김 지사가 천착하고 관심을 가져온 대목”이라고 소개했다.
 
 여론조사 결과 3%가량의 지지율을 보이는데 대해서는 “흐름을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어제 MBN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중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6.5%가 나왔는데, 이는 한달 전 0.7%에 비해 수직상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큰 선거에서는 조직이 바람을 이길 수 없다”며 “결국 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은 김두관식 현상, 김두관식 언어, 김두관식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대중과 바로 소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언어나 문화, 태도에 있어서 중간층을 포괄할 수 있을 정도의 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미래정당으로 볼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상황을 돌파할 젊은 의원들을 많이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내 경선 이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 과정이 필요할 경우의 방식에 대해 “2000명의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면 국민에게 감동을 못 준다”며 “안 교수도 똑같이 완전국민경선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리스크도 갖고 드라마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