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위아, 실적 기대감타고 이틀째 '상승'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현대위아가 실적 기대감을 타고 이틀째 상승중이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23%)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 8일 주가 하락분을 이날 하루 만에 만회에 나서고 있다. 거래량은 5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 노무라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강세는 실적 기대감 덕분이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 생산능력은 현대·기아차의 한국 및 중국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동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내 계열부품사로서 제조부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며 지난해 확대된 속기와 엔진 등의 생산능력 반영효과, 주물공장 등의 추가 증설로 중장기 성장성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증설로 인한 효과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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