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뼈암 치료제 ‘미팩트’ 식약청 승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골육종(뼈암) 치료제 ‘미팩트’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팩트는 2009년 유럽 의약품청(EMEA) 승인을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국내 식약청 승인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식약청으로부터 어린이와 만 15세 이하 청소년에서 다른 항암 화학요법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 받았으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희귀암으로 뼈암으로도 불린다.

인구 10만명 당 1명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젊은 성인에서 주로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매년 100~15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지형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 상무는 “미팩트는 다케다제약 한국법인이 출범한 이후 한국에 출시하는 첫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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