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서, 생활고 시달린 2인조 강도 붙잡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10대 동거녀와 공모,편의점 강도행각을 벌인 남.녀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A(30)씨와 B(19·여)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5일 오전 2시 45분경 인천 연수구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 C(23)씨를 위협한 뒤 현금 2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와 동거중인 B씨는 범행을 위해 집에서 흉기와 마스크를 준비한 뒤 집 인근의 편의점에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동거녀가 임신 중이고 취업에 여러번 실패한 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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