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첼시가 토트넘에 대승을 거두고 2011~201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리버풀과 FA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토트넘을 5-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첼시는 에버튼을 꺾고 먼저 결승에 올라 있는 리버풀과 결승을 다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과 8월에 있을 커뮤니티실드에서 싸우게 된다.

몇 분간 첼시와 토트넘은 치열한 미드필더 싸움이 계속되며 답답한 경기가 진행되는가 하더니, 첼시가 전반 42분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두터운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전술을 시도한 첼시는 후반 3분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베일을 앞세워 첼시를 추격하기 위해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1분 하미레스가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첼시는 후반 48분에 말루다가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