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씨디, 삼성電 분할 수혜주로 꼽히며 5개월만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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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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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아이씨디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올 한해만 상승세가 22%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LCD사업 분할 및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합병의 수혜주로 거론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씨디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56%)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21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이며, 연초이후 22.41% 상승한 주가다. 거래량은 3만주를 상회했고,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출범하면 AMOLED 투자규모가 확대되고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AMOLED 투자 시기가 빨라질 경우 현재 우려되는 경쟁업체의 진입은 지연되는 효과가 나타나며 AMOLED 투자규모가 확대될 경우 아이씨디의 수혜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평가가 필요해 보인다"며 "5.5세대 이상 고밀도 플라즈마 식각장비 생산능력이 세계 최고인 아이씨디에 대해 10% 할증률 적용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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