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임신부 10월부터 독감백신 접종해야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과 심장질환·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부 등을 우선 권장 대상자로 정하고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10~12월 사이에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다음해 2~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보통 6개월 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접종 횟수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만 9세 이상은 매년 1회,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올해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2번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는 백신 공급이 완료되는 10월 4일께부터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약 394만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간병원의 경우 이달부터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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