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앙극장 자리에 24층 금융센터 건립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지난해 폐관됐던 명동 중앙극장 자리에 24층 높이의 금융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명동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명동 중앙극장 자리에 들어서는 금융센터 조감도

명동 제4지구는 중구 저동1가 48번지 일대 4088.8㎡의 부지로 중앙극장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경영적자로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구역변경에 따라 사업 대상지는 1198%의 용적률이 적용돼 지하7층~지상 24층 규모의 금융업무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의 최고 높이는 112.4m다.

위원회는 또 강남구 도곡동 869번지 일대의 예정 법적 상한 용적률을 299.99%로 정하는 도곡 삼익아파트 주택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경복아파트의 용도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도 가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