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 기념 축제 연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예술의전당이 내달 5일 600석 규모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인 IBK챔버홀을 오픈하며 개관 기념 페스티벌을 연다.

소프라노 신영옥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8회로 진행될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시대의 거장과 중견, 젊은 클래식 스타, 국내외 최고의 실내악단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스타 시리즈' '영 클래식 스타 시리즈' '앙상블 페스티벌' 'IBK챔버홀 개관 기념 손범수·진양혜의 토크 & 콘서트'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클래식 스타 시리즈로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신영옥·임선혜, 첼리스트 양성원·송영훈, 피아니스트 김대진·이경숙, 하피스트 곽정, 바리톤 서정학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영 클래식 스타 시리즈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김수연,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태형,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이 꾸민다.

앙상블 페스티벌에는 커티스 온 투어, 서울바로크합주단, 한국페스티발앙상블, 화음쳄버오케스트라, TIMF앙상블,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등 실내악 단체들의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서 12월에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음악감독인 데이비드 핀켈, 우한, 필립 세처 트리오가 내한해 챔버홀 개관을 축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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