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 응시횟수 제한 무산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를 201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전망이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대교협은 지난달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4년제 대학의 지원 횟수를 5회로 한정하는 내용의 대입전형 기본사항 시안을 발표했지만 실무 논의과정에서 나온 반대의견을 받아들여 현행대로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대교협은 ‘묻지마식 지원’과 이로 인한 전형료 부담을 줄이고자 횟수 제한을 두려 했지만 일부 학부모단체와 대학에서 학생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과 함께 몇 회 제한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자 더 여유를 갖고 장기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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