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재단, 12억원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

  • 기초과학·문화예술 전공 학생 280명 대상

2011 해비치 장학금 수여식 기념 촬영(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24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2011년 2학기 해비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희범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대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비치 재단은 주요 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전공 우수 대학생 280명에게 1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이 끝난 후 참석 학생들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풍동 및 충돌시험장 등을 견학하고 이언구 수석부사장의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확보와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들이 사회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 재단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천안함 유자녀, 연평도 포격 피해가정 자녀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총 5500명을 대상으로 110억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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