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지난 23일,24일양일간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고자 연꽃단지로 유명한 장흥면 삼상리 천생연분마을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회의장 등 가족단위 방문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억만들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행사는 식전행사로 길놀이, 모듬북공연, 장단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대동놀이에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가족소망이 담긴 깃발로 깃발서기, 깃발알리기, 대장 기싸움 등 펼쳐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행사는 마을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치적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 가족 깃발 만들기, 천생연분 마당놀이 등 공연행사와 마꾸라지잡기, 천연염색, 연잎차 시음, 말타기, 골프카 등 체험행사 및 도자기 화분만들기, 화훼모종심기 등 미니장터 등 신명나는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을단위의 특산물이나 특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를 시범적으로 지원하였다면서 앞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마을행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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