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만나게 된 우루과이가 리오넬 메시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16일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아브레우는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메시를 막냐고? 그를 죽여여만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브레우는 "메시를 막기 위해선 그를 타이트하게 붙어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아야 한다"라며 "결코 그를 막는게 쉽지 않겠지만 콜롬비아는 치밀한 팀수비로 메시를 막아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와 맞붙어 싸울 것이다"라며 "이번 경기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기다"라고 강조했다.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도 "메시가 제 컨디션이라면 그를 막을 방법은 없다"라며 "어차피 문제는 있지만 딱히 해결 방법은 없기에 애써 다시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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