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도 누른 에로 영화 '옥보단 3D'…"대체 얼마나 야하면"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영화 ‘옥보단 3D’의 경이적인 흥행 질주가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홍콩에서 개봉한 ‘옥보단 3D‘의 첫 날 개봉 수입은 총 278만 홍콩 달러(한화 약 3억 8670만원)로 기록됐다. 이 같은 수익률은 ‘색, 계’의 홍콩 박스오피스 첫 날 수입인 120만 홍콩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은 수치다. 더욱이 3D 영화의 신기원을 이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기록한 262만 홍콩 달러도 능가하는 기록이다.

전 세계의 여러 매체들도 앞다퉈 ‘옥보단 3D’의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BBC는 ‘옥보단 3D’의 개봉 이후 5일간의 수입이 1700만 홍콩달러(23억 60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제작사 익스트림 엑스타시에 따르면, ‘옥보단 3D’는 홍콩 전역의 73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홍콩 역대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콩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전 세계 유력 매체들과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옥보단 3D’는 다음달 1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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