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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하라 사오리, 남연, 뇌개흔 |
먼저 일본 에로무비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하라 사오리는 ‘옥보단 3D’에서 화려한 몸놀림과 현란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당대 최고의 명기 ‘서주’로 출연한다. 성불구자도 감쪽같이 고친다는 신통한 기술 때문에 그녀의 방 문 앞에는 항상 남자들이 길게 줄 서 있다는 캐릭터다.
홍콩을 대표하는 섹시 배우 서기를 능가하는 차세대 스타 남연은 자신의 남편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옥향으로 출연,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평소 수수하고 맑은 이미지의 남연은 극 중에서도 밖으로 떠도는 남편 미앙생을 기다리는 일편단심 여인으로 출연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함까지 두루 갖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극중 10시간이 넘는 수중 정사신을 촬영으로 저체온증에 시달렸다는 후문은 그가 이번 영화에 몰입한 프로의식을 보여준다.
이른바 'F컵‘ 종결자로 불리는 뇌개흔은 음양의 기운을 받아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중국 최고의 성애 고수로 등장한다. 극중 미앙생의 간청으로 자신의 과감한 성애 기술을 전수하는 역할이다.
일본, 홍콩, 중국 아시아 3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옥보단 3D’ 다음달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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