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보단 3D’는 1992년 첫 편이 개봉된 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옥보단’의 3D 버전으로 아시아권 대표 섹시스타들이 총출동해 해학과 액션 및 노골적인 성애묘사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코믹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색채, 그리고 아찔한 의상과 여배우들의 야릇한 표정을 포착했다. 천하제일의 성애 고수 ‘미앙생’역을 맡은 히로 하야마가 바나나를 들고 있는 스틸은, 극 중 부실한 정력으로 기 한번 펴보지 못한 고개 숙인 남성 캐릭터를 대변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일본 최고의 섹시스타 ‘하라 사오리’ 역시 ‘AV여왕’ 타이틀에 걸맞은 농익은 섹시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평생 젊음을 유지하는 또 다른 성애 고수 ‘뇌개흔’의 화끈한 몸매와 당당한 자신감이 만들어낸 포즈도 영화팬들의 숨을 멎게 만든다.
이렇게 단 몇 컷만의 스틸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옥보단 3D’는 통쾌한 웃음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17세기 중국의 고전 관능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옥보단 3D’는 에로지상주의를 꿈꾸지만 제대로 기 한번 못 펴본 남자 미앙생이 천하제일 성애 고수가 되기 위한 좌충우돌 험난한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통쾌한 웃음, 과감한 성애 묘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에로 코미디 장르에 목말라 있던 성인 영화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대표작으로 남게 될 것이다.
영화를 보는 듯한 아찔한 분위기의 스틸을 공개한 ‘옥보단 3D’는 다음달 12일 국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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