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건축된 지 20여년이 지난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건물이 효율적인 공간배치 및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밝고 깨끗한 건물로 재탄생했다.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은 8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이낙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진다고 7일 밝혔다.
소록도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총 77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병사 및 치료본관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낡은 병사건물을 입주자의 기호와 성향을 고려한 맞춤식으로 꾸밈으로써 쾌적한 진료 및 요양환경 속에서 한센인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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