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 1월 자보손해율 개선 추세 본격화 <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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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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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황 개선에 대한 베팅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업황개선의 최대 수혜주인 현대해상과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메리츠화재를 꼽았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5대 원수사의 1월 합산 수정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한 117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1.1%포인트 악화됐고, 삼성화재의 일회성 비용(희망퇴직자 비용 152억원) 등으로 사업비율도 1.3%포인트 상승하면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윤영 연구원은 “최근 손보사들의 실적은 투자영업 호조로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월 5개사 합산 자보손해율은 81.5%로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1월의 88.8% 대비로는 7.3%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이익변동성이 줄어들 전망으로 시장 변동에 방어적인 역할이 부각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금리상승 추세는 변함없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현재 주가도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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