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볼프강 뒤르하이머 신임 CEO 선임

  • 내년 2월 1일부터… 포르쉐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 출신

벤틀리 모터스 신임 CEO로 선임된 볼프강 뒤르하이머 전 포르쉐 부사장.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모터스가 볼프강 뒤르하이머 신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다.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52) 신임 CEO는 1986년 BMW에 입사 자동차와 인연을 시작해 주로 제품 개발 분야를 맡아 왔다.
 
 1999년에는 포르쉐에로 옮겨 전설적인 스포츠카가 된 ‘911’ 라인업의 책임자로 일해왔고, 2001년부터 포르쉐 연구개발 및 제품 담당 이사회 임원을 지냈다. 현재 연구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이다.
 
 드뤼하이머 신임 회장은 “벤틀리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포르쉐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새 직책을 훌륭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은 “그는 포르쉐 기술력의 산 증인”이라며 “향후 벤틀리 및 부가티 등 럭셔리 브랜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한편 지난 8년 동안 회장 겸 CEO로 근무했던 프란츠 조세프 파에프겐 회장은 현역에서 은퇴, 벤틀리 및 폴크스바겐 그룹의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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