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사당 건물을 사용하는 독일 하원(분데스탁) 공보국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사전 예약한 단체 관람객 일부를 제외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의사당 밖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약 60명의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은 지난 주말 외국에 거주하는 이슬람 지하드 정보원의 말을 인용, 알-카에다 관련 이슬람 무장단체가 의사당에 대한 테러와 인질극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경찰도 이 같은 정보를 신뢰할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 17일 공항과 기차역에 대한 경계 강화 조치를 발표했으나 아직은 특정 시설에 대한 테러 계획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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