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종합 1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우크라이나 수닥에서 열린 2010년 제15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9개국 영재 84명이 참가해 천문 분야의 실력을 겨뤘으며, 한국은 참가학생 전원이 금, 은메달을 획득해 2위 러시아(금 2, 은 3, 동 2)를 제쳤다.

한국은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등 올해 개최된 7개 올림피아드 중 처음 우승했다.

천문올림피아드에서는 2007, 2008년 연속 1위에 이어 지난해 5위로 떨어졌다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천문올림피아드는 국내에서 열린다.

금메달 수상자는 최연규(한국과학영재학교 2), 김윤수(서울과학고 1), 조완진(한국과학영재학교 1), 이하선(신목중 2)군 등 4명이며, 은메달은 김민욱(서울과학고 3), 김동국(세종과학고 2), 서정우(온천중 3) 등 3명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조완진 군은 주니어 전체 1위, 서정우 군은 주니어 실무부문 1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news@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