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선주들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우선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보통주의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200 편입종목 중 우선주를 상장한 54개 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주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우선주의 작년 말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65%로 보통주(12.21%)보다 3.44%포인트 높았다.
54개 종목의 우선주 시가총액은 18조6천743억원으로 보통주 시가총액 369조7천379억원의 5.05%에 해당했다.
이처럼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더 많이 오름에 따라 양 주식간 가격차인 우선주 괴리율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 이들 종목의 우선주 평균 괴리율은 53.30%였으나 올해는 50.29%로 3.01%포인트 줄었다. 2008년 말에는 평균 괴리율이 54.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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