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간 환율마찰이 불거질 것이란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 하락한 10528, 나스닥 종합지수는 0.30% 내린 229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4% 하락한 1119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증가 예상을 깨고 소폭 줄어들며 2주연속 감소세를 기록한데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8월 0.4% 상승세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타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그러나 중국의 위안화 정책에 대해 미국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환율마찰이 다시 불거질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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