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가 올해 여름 경제단체 세미나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8일엔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주최로 '하계포럼'이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또 한국능률협회, 한국표준협회, 한국기계공업경영인 등 경제관련 포럼과 하계세미나 열려 모두 3만8897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성장세다.
제주도 관계자는 "요새는 회의와 함께 휴가를 즐기는 추세"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휴양관광지이면서 다양하고 완벽한 회의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제주에선 모두 78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내국인 1만8133명, 외국인 7398명이 참가해 39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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