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예산실장에 김동연씨

   
 
 김동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기획재정부는 신임 예산실장에 김동연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16일 임명했다.

김 신임 실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덕수상고를 나와 국제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합격한 뒤 1982년부터 경제기획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김 실장은 재직 시절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국정과제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예산.재정정책 및 거시경제.정책기획.국제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 적극적인 경제.금융정책을 수립해 경제 위기 조기 극복에 기여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취득하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는 등 공부하는 관료로도 이름이 높다.

김 실장은 "공직을 시작하면서 국가 예산 정책 쪽에 몸을 담아왔으며 앞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예산 정책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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