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방항공 33억주 20일 보호예수 해제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남방항공(南方航空, 600029.SH)의 주식 33억주가 오는 20일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1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남방항공은 지배주주인 중국남방항공그룹(中國南方航空集團)이 보유한 33억주가 20일부터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거래소에 상장 유통된다고 16일 공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최대 107억5000만 위안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어 지배주주의 지분율 감소가 가져오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방항공그룹의 남방항공 보유지분율은 현재 59.32%이며 증자 이후 51.5%로 축소된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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