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분기·연간 실적 전망 상향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미국 2위 물류업체인 페덱스가 회계연도 1분기(6월~8월)와 올해 실적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6일(현지시간) 페덱스는 국제물류 수요상승에 힘입어 육상 및 항공 화물운송이 늘어나면서 올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5~1.2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는 0.85~1.25달러였다.

올 회계연도 전체로는 순익은 최대 5.2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인 4.40~5달러에서 큰 폭으로 높여잡은 것이다.

회사측은 특히 아시아 시장의 전자기기에 대한 특급운송이 크게 증가했다며 아이폰과 전자책리더기와 같은 고가제품 뿐 아니라 디스크드라이브, 플래시메모리, 자동차부품, 명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국제화물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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