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집행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150억


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우수한 8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인센티브 150억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자체의 상반기 예산 집행 실적은 96조3천억원으로 목표액 91조원 대비 105.8%를 달성했다.

광역단체 중에서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가 1위를 차지해 각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고, 기초단체 중에서는 1위인 경기 동두천시와 충북 음성군, 서울 강동구가 각 3억원을 받는다.

최우수 단체인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전라북도는 각 5억원, 경기 남양주시, 강원 철원군, 서울 중랑구 등 19개 단체는 2억원씩 인센티브를 준다.

6월 한 달간 높은 실적 상승률을 보인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 등 11개 단체에는 1억∼5억원의 특별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성공적인 지방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 회복의 효과가 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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