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시선을 잡아라"

  • 게임업계, 티저영상·사이트 잇단 오픈

국제게임쇼 '지스타 2009'를 앞두고 참가업체들이 티저광고 경쟁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을 일주일 남겨 놓은 가운데 잇달아 게임업체들이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거나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게이머들 시선끌어모으기에 나섰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9일 자체 개발 신작 밀리터리 TPS(3인칭 슈팅)게임 '디젤'의 공개를 위한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디젤은 스페셜포스·아바·크로스파이어 등 다양한 밀리터리 게임을 서비스해 온 네오위즈게임즈가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SK텔레콤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젝트 앨리스’로 알려졌던 자체 개발 차기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도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의 티저사이트를 최근 오픈했다. 

이 티저사이트에는 지스타 2009 기간에 엔씨소프트관 ‘B&S 프리미엄 시어터’에서 상영될 최신 게임 동영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게임사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 중인 전략 FPS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2차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많은 업체들이 개발작의 기대감 고취를 위해 티저 사이트와 티저 영상 공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 해는 예년과 달리 지스타 행사가 11월 말로 정해지면서 겨울 시즌과 맞물려 더욱 게이머 이목 끌어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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