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장관과 조환익 KOTRA 사장, 신정승 주중대사, 쫑옌췬 상하이엑스포 집행위원회 부주임 등과 함께 중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한국관은 6000㎡ 부지에, 연면적이 6000㎡에 달하는 3층 건물로 지어진다.
또 전시관, 영상관, 홍보관, 공공∙부대시설들이 들어서며, IT융합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전시∙영상 연출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한중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화합의 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 엑스포는 내년 5월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10월31일까지 개최된다.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엑스포는 조성면적, 투자규모, 참가국, 방문객 등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엑스포 참가국만해도 총 190개 국가에 달하며 48개 국제기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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