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의 새이름)'사업의 현장보고회 개최됐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인근에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인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다짐하고 현장 공사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인천·경기도의 3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이 사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지역사회의 사업추진 협조에 감사하고, 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수공은 경인아라뱃길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재생용지를 활용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한 Green Event로 추진했다.
경인아라뱃길 구간 중 방수로에서 한강까지 연결구간은 이미 지난 3월 착공했다. 또 터미널, 교량 등 주요공정은 올해 6월 착공해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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