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장비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8월 인수한 노르웨이의 덤프트럭 생산업체 목시(Moxy)의 45t급 굴절식 덤프트럭과 2007년 인수한 밥캣의 초소형 스키드 시티어 로더다.
두산은 회사가 인프라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전시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높이 4m, 중량 28t의 대형 트럭과 높이 1.8m, 중량 1t의 초소형 건설장비를 대비함으로써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대문 패션몰 한복판에 전시된 건설장비에 행인들이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지만 대부분 전시 내용을 읽어보고 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과거 100년간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과감한 국내외 인수.합병을 통해 중공업 부문으로 바꾸는 사업 포트폴리오 변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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