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정동 가로공원, 친환경 주차장으로 변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철도부지 가로공원에 친환경 '선큰'(Sunken·하늘이 보이는 지하공간) 가든 주차장이 들어선다.

송파구는 내년 말까지 문정동 철도부지 가로공원의 지하공간에 친환경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하2층, 연면적 9936㎡ 규모로 조성되는 이 주차장은 모두 300대의 차량을 수용하게 된다. 또 지하보도를 통해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문정지구 지하공원과도 연결된다.

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이 도입되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구는 올 10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선큰' 주차장 내부 조감도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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