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채석장 물웅덩이로 추락한 덤프트럭 기사 시신 인양... 사고 나흘만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큰 물웅덩이로 추락하면서 실종됐던 60대 운전기사가 사고 나흘 만에 발견됐다. 수색 작업을 이어오던 소방 당국은 24일 오전 10시 13분께 트럭 인근 물속에서 A씨 시신을 인양, 유족에게 인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 웅덩이를 메울 흙을 덤프트럭으로 나르던 중 트럭이 웅덩이에 빠지면서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그간 잠수사와 드론, 보트, 수난탐지견 등을 투입해 A씨를 수색해 왔다. 2025-10-24 14:44:09
  • [광화문 뷰] 정치가 언론을 겁박해서는 안 된다 국회 국정감사장은 행정부의 잘못을 따지고,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헌정의 최고 감시무대다. 그러나 최근 국정감사에서 일어난 한 장면은 국감의 품격은 커녕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모습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언론사에 압력을 가해 한강버스 관련 기사를 내리게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묻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국감의 본질은 행정부의 책임을 묻는 데 있다. 하지만 권 의원의 발언은 행정이 아닌 언론의 편집 행위, 즉 언론 내부의 자율 2025-10-24 13:58:42
  • <오늘의 부고> ▲ 이장기씨(전 대구노인회장) 별세, 최분조씨 남편상, 종수(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종영(해동자원 대표)·현주·연주씨 부친상, 김정인·오선아씨 시부상, 김홍창(김앤장 변호사)·윤문수씨(세계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장인상 = 23일 오후 10시38분,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장지 김천시 부항면 선영. ☎ 053-258-445 2025-10-24 13:29:47
  • <오늘의 인사> ◇토스씨엑스 △선임 ▷대표이사 강진석 2025-10-24 13:28:43
  • 해병특검 "법원 판단 아쉬워…법정서 혐의 입증"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법원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피의자 5명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한 데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 결정이 수사 외압 의혹의 실체 규명에 일시적 제약을 줄 수 있지만, 재판 과정에서 법리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체적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확인한 뒤 구속 필요성이 있는 대상자만 선별해 영장을 청구했다”며 2025-10-24 13:04:57
  • 인사처, '공무원 건강 주간' 제주까지 확대 개최 공무원들의 심신 건강을 관리하는 ‘공무원 건강 주간’ 행사가 세종 중심에서 대전, 제주까지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의 재해 예방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세종, 대전, 제주지역 등에서 ‘2025 하반기 공무원 건강 주간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동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건강 주간’은 공무원의 심신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조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한 주를 2025-10-24 12:00:00
  • '채상병 순직' 임성근 구속, 이종섭 영장 기각...해병예비역연대 "특별재판부 도입해야"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전격 구속됐다. 다만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핵심피의자 5명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7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며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 2025-10-24 10:38:42
  • '런종섭 의혹'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특검 출석…"정상적 업무 처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이른바 ‘런종섭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검·이명현 특별검사)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한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9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박 전 장관은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 출국금지를 풀어주는 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업무를 2025-10-24 10:29:41
  • [로펌라운지] 태평양, 수출입규제대응센터 출범..."수출입 규제에 대한 확실한 해법 제공"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기술패권 유지를 목적으로 한 고강도 수출통제, 이에 대응하는 중국의 자원 수출통제 강화,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보호무역 추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과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이 발표한 50% 지분율 규정과, 중국이 실제 적용을 시작한 해외기업의 중국 수출통제법 준수 조치(역외규제)로 인해 각 기업의 준법 리스크는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나아가 미국의 대중 조치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일부 기업들이 중국의 반외국제재법에 따른 제재를 받는 등, 기업들은 국가 간 2025-10-24 10:04:14
  • [속보] 박성재 전 법무장관, 해병특검 첫 피의자 출석 박성재 전 법무장관, 해병특검 첫 피의자 출석 2025-10-24 10:03:52
  • [로펌라운지] 광장, 'Asialaw 2025' 24개 전 부문 최우수 등급 선정 법무법인(유)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최근 발표된 ‘아시아로 프로파일스 2025(Asialaw Profiles 2025)’의 24개 평가 전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로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광장은 올해 포함 5년 연속 전 부문 최우수 로펌에 선정되며, 10개 이하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데 그친 다른 국내 로펌들과는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광장은 지난달 발표된 IFLR의 평가에서도 14년 연속 전 부문 최우수 로펌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아시아로의 평가로 국내 선두 로펌으로서의 2025-10-24 09:59:28
  •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드와이트 글로벌 합창 축제 참가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회 드와이트 글로벌 합창 축제(Choirfest)에 참가해 전 세계 드와이트 학교 학생들과 함께 ‘Our Stories(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합창 축제는 뉴욕, 런던, 서울, 상하이, 두바이, 하노이, 저지시티 등 드와이트 글로벌 네트워크 캠퍼스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국제 행사로, 음악을 통해 각자의 문화와 이야기를 나누며 글로벌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가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2025-10-24 09:58:16
  • 국민의힘, 민중기 특검 주식 의혹 고발장 접수...종로경찰서 수사 경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4기)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 특검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게 "지금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고발장이 접수돼 종로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절차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민 특검은 고법 부장판사(차관급) 시절이던 2010년께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 2025-10-24 09:34:04
  • 술 취한 승객 난동에 버스 '쾅'…50대 남성 구속 인천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해 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운전기사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그는 정류장이 아닌 도로 한가운데에서 하차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욕설을 퍼붓고 운전 중인 B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수차례 때렸다. A씨의 폭행으로 중 2025-10-24 09:08:29
  • "인간답게 살고 싶었다"…강제동원 피해 김한수 할아버지 108세로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김한수 할아버지가 향년 108세로 별세했다. 24일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김한수 할아버지는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44년 8월부터 약 1년간 일본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강제 동원돼 근무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부상을 입고 원폭 피해까지 겪었다. 1918년 황해도 연백군 연안에서 태어난 김 할아버지는 “직장을 다니면 징용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믿고 전매지국에서 일하던 중, 1944년 8월 목재 운반 업무를 미끼로 끌려갔다. 청년 200여 명과 함께 트럭에 2025-10-24 08:47:09
  • 윤석열·김건희, 같은 날 형사재판…尹은 불출석 예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형사재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연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해당 재판에 15회 연속 출석하지 않아 이날도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전까지 중계를 허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2025-10-24 08:35:12
  • 북한군 20여명, 19일 서부전선 MDL 침범…軍 경고사격에 북상 북한군 2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군은 북한군 20여명이 지난 19일 오전 경기 파주 지역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군은 여러 차례 사전 경고방송을 진행, 경고방송에도 이들이 남하하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이후 북한군들은 우리 측의 경고사격 이후 별다른 반응 없이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북한군인들은 불모지화 작업, 지뢰매설 등 군사분계선 일대 작업에 투 2025-10-24 08:15:29
  • '채상병 사건' 임성근 구속…'수사외압' 이종섭은 영장 기각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구속됐다. 하지만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의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선 "현재까지의 수사진 2025-10-24 05: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