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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쿠데타 46년...끝나지 않은 반란의 그림자 오늘로 12·12 군사반란 발생 46년을 맞았다. 하지만 반란 주역과 그 후손들이 누리는 부와 권력에는 변함이 없고, 미완의 정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1979년 12월 12일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은 계엄사령관이자 육군참모총장이던 정승화 장군을 강제 연행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당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병력이 신군부의 쿠데타에 투입됐고, 이들이 수도경비사령부와 육군본부 등 군 주요 시설을 장악하면서 정부의 군 통수 체계는 사실상 마비됐다. 이후 신군부의 주역 2025-12-12 05:00:00 -
통일교, 대국민 사과…"개인 일탈 막지 못해 국민께 실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가 11일 최근 정치권에 확산된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렸다"며 공식 사과했다. 협회장 명의의 대국민 사과가 나온 것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시작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이날 공개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 사과와 혁신 계획 입장'이라는 제목의 영 2025-12-11 21:54:12 -
광주 대표 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 밤샘 수색…추가 붕괴 우려 소방 당국이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이어간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 중 구조된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와 수색 작업이 밤새 이뤄질 예정이다.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야간인 만큼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대형 크레인 2대를 동원해 H빔과 콘크리트 구조물 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열화상카메라와 첨단장비를 통해 아직 위치가 2025-12-11 21:22:04 -
광주 대표 도서관 매몰자 1명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 붕괴 사고의 인명피해가 2명 사망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1일 오후 8시 13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사고 현장에서 이번 사고 매몰자 4명 중 두 번째로 발견된 남성을 구조했다. 두 번째로 구조된 남성은 오후 2시 53분쯤 소방당국에 의해 하반신이 육안으로 발견됐으나 생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5시간 20여 분만에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현재 사망한 매몰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오후 2시 52분께 첫 번째로 구조됐던 47세 2025-12-11 20:52:59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1명 사망·3명 매몰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광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2층 옥상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 현장에는 모두 97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4명이 구조물에 매몰됐다. 이들 모두 하청업체 소속 지원들로 파악됐다. 매몰자 중 옥상층에 작업하고 있던 미장공 A(47) 씨는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 2025-12-11 19:28:31 -
법무부, '항소 포기發' 검사장 교체·좌천성 인사…부산·광주지검장 사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의 후폭풍이 검찰 고위직 인사에 반영됐다. 법무부가 11일 ‘조직 기강 확립’을 명분으로 대검·지검장 인사를 대폭 교체하고 일부 간부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자, 전보 대상이 된 부산·광주지검장이 즉각 사의를 밝혔다. 항소 포기 결정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검사장들이 인사에서 사실상 배제되면서 ‘징계성 인사’ 논란도 재점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11일 고검·지검장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 2025-12-11 18:44:38 -
[내일 날씨] 아침 영하권 추위…주말엔 수도권에 많은 눈 금요일인 오는 12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훨씬 낮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호남 일부 지역은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 2025-12-11 18:22:03 -
내란특검, '계엄 가담·김건희 청탁' 박성재 기소, 한덕수 추가 기소...이완규·최상목도 재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내란 가담·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기소했다. 11일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 2025-12-11 18:17:32 -
서울과학기술대 교육혁신포럼, AI 시대 대학교육 혁신 방향 제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육혁신원(원장 노혜란)은 지난 10일 교내 도서관 1층 ST아트홀에서 'AI기술이 이끄는 대학교육의 변화: Teaching과 Learning의 진화'를 주제로 2025학년도 교육혁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AI 시대 고등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수업 및 평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서울과학기술대 김동환 총장의 환영사와 노혜란 교육혁신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태재대학교 염재호 2025-12-11 18:01:04 -
박주현 한양대 교수, 美금속재료학회 최고기술논문상 한양대학교 ERICA 재료화학공학과 박주현 교수가 2026년 ‘미국금속재료학회(TMS) EPD Technology Award (최고기술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2026년 3월 1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55회 TMS 연차학술대회(TMS202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금속재료학회(The Minerals, Metals & Materials Society, 이하 TMS)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재료공학 학회로, 전 세계 1만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7종의 SCI 저널을 발간하는 국제적 권 2025-12-11 17:53:57 -
[인사] 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 △과장급 전보 ▷다자통상협력과장 지민정 ▷인증산업진흥과장 이용현 2025-12-11 17:48:14 -
[속보] '항소포기 반발' 김창진·박현철 검사장 사의 표명 '항소포기 반발' 김창진·박현철 검사장 사의 표명 2025-12-11 17:44:08 -
법무부, 전국 출입국기관장 회의 개최 법무부가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5년도 전국 출입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23개 출입국·외국인관서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이민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외국인 300만명 시대를 대비해 국익과 인권을 고려한 능동적 출입국·이민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정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간 2025-12-11 17:36:07 -
헌재, '2025년 모범 국선 대리인' 4명에 표창 수여 헌법재판소가 12일 '2025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 대리인'으로 선정된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2025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 대리인'으로 선정된 이경민·김광재·윤다솜·지정은 변호사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표창을 받는 모범 국선 대리인들은 헌법소원심판 사건의 국선 대리인을 맡아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이경민(사시 24회) 변호사는 13년 동안 꾸준하게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으로 국민 기본권 보 2025-12-11 17:35:58 -
고창섭 충북대 총장 사의 표명…"교통대와 통합 결렬 책임"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한국교통대와 통합이 구성원들 반대로 무산 위기에 놓이자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고 총장은 11일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 3∼4일 있었던 구성원 투표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총장직을 사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 각자는 흔들림 없이 각자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상세한 말씀은 월요일에 서한문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지난 3∼4일 진행된 교통대와의 통합 찬반 2025-12-11 17:3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