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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논란' 조희대 "법원장들과 논의해보겠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법원장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5일 오전 대법원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법원장 회의가 있으니 그때 논의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고, (법원장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연내 입법 처리를 목표로 하는 데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도 구체적 언급을 피한 채 2025-12-05 10:10:21 -
한양대, 국내 대학 최초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공식 출범 한양대학교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학생 동문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해외 유학생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국내 대학이 말레이시아에 유학생 동문 조직을 공식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대는 지난 11월 29일 쿠알라룸푸르 힐튼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창립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정 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한성 국제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 동문, 한인 동문, 재학생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사회와 진행을 동문이 직접 맡아 현지 동문 주도의 2025-12-05 10:05:02 -
강변북로 구리 방향에서 한남대교 북단 구간 사고…"4차선 차단 중" 서울 강변북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반포대교 북단에서 한남대교 북단으로 가는 구간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4차로 차단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2025-12-05 09:58:03 -
숭실대, 수능 이후 정시 전략 제시…환산점수 실습도 가능 숭실대학교가 12월 22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직접 환산점수를 산출하며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열린다. 1부에서는 임종인 숭실대 AI위원장이 ‘AX 시대 숭실대학교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입학팀이 작년도 학과별 입시 결과와 환산점수 산출 방 2025-12-05 09:57:14 -
서울과기대·MIT, 원자 한 개 바꿔 인공 시냅스 비휘발성 4배 높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MIT와 함께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요소인 ‘인공 시냅스 소자’의 기억 유지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새로운 소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복잡한 구조 변경 없이 소재 내부 특정 위치의 원자 하나를 질소로 바꾸는 방식만으로 비휘발성이 기존 대비 약 4배 향상된 것이 핵심이다. 서울과기대 화공생명공학과 이은호 교수팀은 기존 뉴로모픽 반도체가 지닌 한계였던 이온의 ‘표면 정체’ 문제를 원자 단위 설계를 통해 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시냅스 소자 2025-12-05 09:52:52 -
안성 당왕사거리 인근 화물차 고장…"38번국도 진입 불가" 경기 안성시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5일 안성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당왕사거리 당왕고가 램프구간(비봉터널 방향)인근 대형화물차 고장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38번국도 진입이 불가하다"며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05 09:31:39 -
법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 1568억 주식 추징보전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을 법원이 일단 묶어두는 추징보전 조처를 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19일 방 의장의 하이브 주식 1568억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확정판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다. 선고 결과 여하에 따라 추징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재판 전 보전해두는 것이다. 불법 수익은 몰수가 원칙이나 임의 소비 등 2025-12-05 09:20:30 -
자녀 학폭 문제 처리 불만에 학교 찾은 학부모 입건…둔기 들고 '욕설' 자녀 학교폭력 피해 문제 처리에 불만을 품고 둔기를 소지한 채 학교를 찾아가 욕설한 학부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께 둔기를 소지한 채 진주의 한 초등학교에 방문해 복도에서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으나, 학교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 2025-12-05 09:17:11 -
노블 결혼정보업계의 딜레마... "조건은 까다로워지는데 결혼 본질에선 멀어져" 최근 결혼정보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고학력·고소득 전문직들의 결혼 조건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조건의 성격에 따라 매칭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학력, 소득, 직업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조건들은 상대적으로 맞추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외모나 성격처럼 주관적 평가가 들어가는 조건들은 매칭 성사가 훨씬 어렵다. 특히 외모의 경우 개인의 취향차이가 크고, 성격 역시 실제 만나보기 전까지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치동에서 근 10여년간 노블 결혼정보회 2025-12-05 09:00:00 -
폭설 내린 경기 남부서 사고 잇따라…2000여 건 신고 지난 4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던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5일 오전까지 20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관내에 접수된 대설 관련 112 신고는 교통 불편 1087건, 제설 요청 732건, 교통사고 83건 등 총 1902건이다. 이날 오전 4시께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 JC 부근에서는 화물차 사고로 일부 차로가 차단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봉담과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과천 터널 출구 내리막길에서 2025-12-05 08:39:07 -
태안 천리포 인근서 어선 전복…50대 승선원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3명이 실종된 가운데,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7분께 승선원 1명(50대)이 백리포 해변에서 심정지 상태(사망판정)로 발견됐으며, 태안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충남 태안해역 천리포 북서방 약 2.5㎞ 떨어진 해상에서 9.99t급 어선 A호가 전복되면서 승선원 7명이 물에 빠졌다. 이 가운데 3명은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중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2025-12-05 08:24:33 -
서울교통공사 "강설로 출근길 지하철 증편" 서울시는 눈이 많이 내려 출근길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린다고 밝혔다. 5일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역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는 1~8호선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시간(07~09시)을 30분 연장(07시~09시 30분)하여 증편운행한다"며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05 08:08:58 -
"터널에서 3시간째"…폭설→결빙에 경기 도로 마비, '분통' 속출 "터널에서 3시간째예요." 4일 경기 지역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얼어붙어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일부 터널에서는 차량이 장시간 고립돼 운전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용인에서 출발해 서울로 퇴근하던 박주현씨는 4일 오후 11시 30분께 연합뉴스에 성남 분당 내곡터널 내부에서 3시간째 고립됐다고 밝혔다. 터널 밖 언덕길 빙판길로 차량이 오가지 못하는 상황 속, 터널 안에 차량 수백 대가 길을 막고 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 통제 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2025-12-05 07:56:49 -
폭설로 경기남부 곳곳 사고 속출…교통불편 등 신고 1902건 폭설로 인해 경기남부에서 사고가 속출했다. 제설 요청 등 신고도 빗발쳤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관내에 접수된 대설 관련 112 신고가 총 1902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 불편 1087건, 제설 요청 732건, 교통사고 83건이다. 앞서 이날 오전 4시께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 JC 부근에서 화물차 단독 사고로 일부 차로가 차단됐고, 전날 오후 10시 43분께 봉담과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과천 터널 출구 내리막길에선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 2025-12-05 07:35:49 -
폭설 여파에 서울시 출근길 지하철 운행 20회 증차…버스 집중 배차 30분 연장 폭설 여파로 서울시가 출근길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이는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결빙 구간, 보도, 이면도로 제설 미흡 구간에 대한 추가 제설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간선도로·자동차전용도로 등에는 제설제를 살포한 상태다. 서울시는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미끄러짐 사고에 철저 2025-12-05 07:1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