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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알펜시아 입찰 담합' 강원도청·평창군청 압수수색 검찰이 KH그룹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이틀 연속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28일 강원도지사실과 비서실, 강원도개발공사, 평창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전날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주거지, KH그룹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제수사를 진행한 것이다. 검찰은 지난해 강원도청과 평창군청에서 이뤄진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내부 결재 문서의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 2022-12-28
-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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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TV조선 재승인 고의감점 의혹' 방통위 3번째 압색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를 고의로 낮췄다는 의혹을 받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해당 의혹과 관련된 3번째 압수수색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 전산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월 감사원으로부터 방통위의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 일부가 TV조선과 채널A에 대한 점수를 일부러 낮게 준 정황이 담긴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 2022-12-28
-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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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진태, 공수처에 고발당했다..."레고랜드 책임" vs "얼토당토않다" 外 김진태, 공수처에 고발당했다..."레고랜드 책임" vs "얼토당토않다" 시민단체가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김 지사가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지사는 '얼토당토않은 고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위원회 등은 이날 김 지사를 업무상 배임, 국고손실,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들은 김 지사가 레고랜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
- 2022-12-27
- 2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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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아파트 침입 혐의' 더탐사 대표 구속영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찾아가고 퇴근길을 미행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와 최영민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강 대표와 최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더탐사 소속 직원들과 함께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동주거침입 및 보복범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 2022-12-27
- 2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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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북송금 의혹' 연루 KH그룹 전격 압색...조여오는 李수사망 검찰이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된 KH그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KH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남북 교류 협력 사업과 관련이 있어, 검찰 소환을 앞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망을 조여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와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KH그룹 본사와 관계사, 관계사의 주거지 등 2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합동
- 2022-12-27
-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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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롯데칠성음료 약식기소 롯데칠성음료가 자회사인 MJA와인의 시장 퇴출을 막기 위해 수십 명의 본사 인력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롯데칠성음료를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13년부터 2019년 본사 직원 26명을 자회사 MJA와인에 보내 회계 처리, 매장 관리, 용역비 관리, 판매 마감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직원들의 급여 역시 롯데칠성음료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2년부터 201
- 2022-12-27
-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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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에 밀려난 경제인 사면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경제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광복절 특별사면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 위주로 사면·복권을 단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 특사를 기대했던 경제인 상당수가 제외된 것이다. 새해를 맞아 '국민 통합'을 강조한 만큼 경제인 사면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부는 새해를 앞두고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28일 0시를 기해 대상자들은 사면된다. 법무부는 &quo
- 2022-12-27
- 14: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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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억9000만원 뇌물 수수' 김용 前민주연구원 부원장 추가기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김 전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다. 김 전 부원장은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게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
- 2022-12-27
-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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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와 '박근혜 정부 인사들' 신년 사면·복권...법무부 "국민 통합 차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단행된 두 번째 특별사면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풀려나게 됐다. 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횡령·뇌물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지만, 결국 남은 형기와 벌금 82억원은 면제됐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박근혜 정부 당시 주요 인사들도 대거 복권됐다. 다만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선 복권 없는 사면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특사와 달리 이번엔 여야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7일 정부는 정치인과 주요 공직자를 포함해 총 137
- 2022-12-27
- 1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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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관련 국회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6000만원 규모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기 하루 전 재차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노 의원실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노 의원의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국회 소통관 내 노 의원이 사용한 이메일 이력 등이 담긴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노
- 2022-12-27
- 11: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