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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 절벽 아래로 자동차 추락...탑승자 4명 사망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 전망대 인근에서 자동차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거제 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48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인근 100m 절벽 아래로 펠리쉐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는 국립공원 이상유무 순찰 중이던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가드레일이 파손된 것을 본 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경찰은 이들의 인적 사항과 행선지를 파악
- 2023-01-12
- 15: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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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김만배 씨, 중앙일보 간부와 추가 거래...해당 기자 사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한 중앙일보 간부의 금전 거래를 수사하던 검찰이 추가 송금 정황을 포착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씨가 2020년 6월께 중앙일보 간부급 기자 A씨의 은행 계좌로 1억원을 보낸 사실을 파악했다. 그간 둘 간의 거래 금액이 9000만원 정도로 알려졌으나 1억원이 추가로 더 밝혀진 것이다. 검찰은 이들 금전 거래에 대가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9000만
- 2023-01-11
- 2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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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 지상파 부동산 예능까지 출연해 전세 사기…신분은 중개보조원 '빌라왕' 이모씨(31)가 '깡통전세' 수법으로 빌라 한 세대를 본인 명의로 구입한 뒤 같은 빌라 내 다른 세대 매물을 지상파 TV 방송에 출연해 홍보한 것이 지난 10일 드러났다. 2019년 5월 예능 방송에 '중개보조원' 신분으로 출연한 이씨는 같은 빌라 내 다른 매물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사실상 본인의 범죄 행위와 연관된 부동산 매물을 방송을 통해 홍보한 셈이다. 당시 방송 출연 사실을 본인 SNS에 올리는 등 홍보용으로 사용했다. 이씨는 413채의 빌라를 소유하면서 임차인들로부
- 2023-01-11
-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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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태국서 체포 김성태 전 회장, 태국서 체포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0일 저녁 태국에서 검거됐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께(한국 시간) 김 전 회장은 태국에서 체포됐다. 김 전 회장이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김 전 회장은 태국과 라오스 등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검찰 수사관이 쌍방울 측에 수사 기밀을 유출해 김 전 회장 도피를 도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의 체포로
- 2023-01-10
- 22: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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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성태 전 회장, 태국서 체포…'쌍방울 의혹' 수사 속도 붙나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0일 저녁 태국에서 검거됐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7시50분께(한국 시간) 현지 수사기관에 의해 태국에서 체포됐다. 김 전 회장이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며 수사 본격화에 나서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김 전 회장은 태국과 라오스 등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에서 현직
- 2023-01-10
- 2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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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도피 8개월 만에 태국서 검거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0일 저녁 태국에서 검거됐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7시50분께(한국 시간)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지난해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중국으로 640만 달러를 밀반출해 북한에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을 당시 거액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변호사비
- 2023-01-10
- 2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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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로 일대서 30억 원대 전세사기…일당 11명 검찰 송치 임대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없다고 속여 전·월세 보증금 38억원을 빼돌린 일당 11명이 경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60대 남성 A씨 등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동산 실소유자인 A씨는 사기 혐의와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 부동산 중개보조원 B씨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구속 상태로 송치됐고, 명의를 빌려준 허위 임대인 등 9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1년 7월 사이 서울
- 2023-01-10
- 1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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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돈거래' 파문에...한겨레 편집국장 사퇴·사장 조기퇴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57)와 언론인들 간의 금전 거래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한겨레신문사 편집국 간부가 김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편집국장이 보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경영진도 조기 퇴진하기로 했다.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 사장은 9일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2월 초 대표이사 선거를 앞두고 있다. 저는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그날,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새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넘기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등기 이사인 백기철 편집인과 이상훈 전
- 2023-01-09
- 1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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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공개 실효성 논란...응답자 84% "피의자 의사 상관없이 공개" 국민 10명 중 8명은 피의자 의사와 상관없이 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4152명을 대상으로 ‘범죄자 사진 공개 실효성 논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4.1%는 ‘피의자 입장과 상관없이 최근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피의자가 거부하면 공개해선 안 된다’는 11.5%로 저조했다. ‘잘 모르겠다·의견없음’은 2.7%, ‘피의자가 수락하더라도 공개해선 안
- 2023-01-09
- 16: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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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사는 과거 직장 동료 살해 후 방화..."음식에 약 타고 내 편 안들어줘" 옆집 사는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이웃으로 지내는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방화한 혐의로 김모(6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박모(63)씨의 집에서 박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박씨와 대화하다가 같은 층 옆집인 자신의 주거지에서 둔기를 챙겨 돌아간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50
- 2023-01-09
-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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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가 비명으로...실내바이킹 뒤집혀 4살 두개골 골절 부산의 한 백화점에서 아이들이 타고 있던 튜브형 놀이기구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치고 이 중 한 아이는 두개골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KNN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일 부산 중구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발생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영상을 보면 튜브형 바이킹에는 6명의 아이가 타고 있었고 양옆에서 직원들이 반동을 줘 바이킹을 앞뒤로 크게 흔들었다. 이후 한 직원이 수직에 가까울
- 2023-01-09
- 09: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