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중 참변…충북 마라톤서 마라톤 유망주,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경기 중 참변'…충북 마라톤서 마라톤 유망주,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10일 오전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충북 마라톤대회 도중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마라톤 선수 A씨(25)가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머리와 몸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오전 10시께 발생했다. 당시 1차로를 달리던 1t 포터 트럭이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바로 뒤에서 달리던 A씨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은 2개 차로 중 한쪽만 일반 차량 통행이 허용되고, 나머지 한 차로는 2025-11-10 16:25
  • 대구 고교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 학생 1200명 긴급 귀가
    대구 고교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 학생 1200명 긴급 귀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 특공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8시 13분쯤 대구 남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대표 이메일 계정으로 ‘하교 시간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4마리,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오전 10시 18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학교 건물 전체를 수색했으나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학생 2025-11-10 14:05
  • 가짜 토사물로 취한 승객 협박한 택시기사… 총 1억5000만원 갈취
    '가짜 토사물'로 취한 승객 협박한 택시기사… 총 1억5000만원 갈취 만취한 승객이 잠든 틈을 타 가짜 토사물을 만들어 ‘폭행당했다’고 꾸며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서영효 부장판사는 공갈·공갈미수·무고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68)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승객이 술에 취해 잠들면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죽·콜라·커피를 섞어 만든 가짜 토사물을 차량 안과 승객 신체, 자신의 얼굴 등에 뿌린 뒤 “토해서 피해를 봤다”며 돈을 요구했다. 또 부러진 안경 2025-11-10 13:18
  • [속보]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 어선 전복…9명 탑승
    [속보]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 어선 전복…9명 탑승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 어선 전복…9명 탑승 2025-11-10 10:07
  • 경남 고성 대형 수조서 작업자 3명 숨진 채 발견
    경남 고성 대형 수조서 작업자 3명 숨진 채 발견 경남 고성의 한 육상양식장에서 한국인과 스리랑카인 등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9일) 오후 8시쯤 경남 고성군의 한 육상양식장 대형 수조(가로 4m, 세로 3m, 높이 2m) 안에서 50대 한국인 남성과 스리랑카 국적의 20대·30대 남성 등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50대 작업자의 가족이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해 사망자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 2025-11-10 07:11
  • 연세대, 챗GPT 이용한 집단 커닝 의혹…0점 처리·유기정학 추진
    연세대, 챗GPT 이용한 '집단 커닝' 의혹…"0점 처리·유기정학 추진" 연세대학교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챗GPT를 이용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학내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자수하는 학생은 중간고사 점수만 0점 처리하고, 발뺌하는 학생은 학칙대로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이 수업은 약 600명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2025-11-09 21:33
  • 경기 화성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경기 화성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 중이다. 앞서 올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지난 9월 이후 경기 파주와 광주광역시 등 2건 발생했다.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 2025-11-09 20:31
  • 해경,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이어가
    해경,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이어가 해경이 서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야간에도 이어간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가 진 뒤에는 군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쏘며 수색작업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께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2025-11-09 19:57
  • 서해 공해상서 中 어선 전복…중국인 2명 사망·3명 실종
    서해 공해상서 中 어선 전복…중국인 2명 사망·3명 실종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인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9일 오전 6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 어선 A 호가 전복됐다. A 호엔 11명의 중국 선원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 어선이 먼저 6명을 구조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먼저 구조된 6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해경이 구조한 2 2025-11-09 17:24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실종자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실종자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매몰돼 실종된 2명을 구조하려는 작업이 온갖 노력에도 별 진척 없이 만 이틀이라는 시간을 넘겼다. 참혹한 현장 여건에다 매몰 사고 시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일컫는 72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초조함이 커지고 있지만, 소방 당국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8일에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무너진 보일러 타워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로 거대하다. 그 규모만큼 주목할 만한 점은 거의 모든 구조물이 철재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2025-11-09 06:19
  • 추가 붕괴 위험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결정…발파 준비 착수
    '추가 붕괴 위험'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결정…발파 준비 착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주변 4·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7일) 오후 11시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해 회의를 열고, 사고가 난 5호기 인근의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해체 시점은 오는 11일로 전망된다. 4호기와 6호기 발파에 필요한 준비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붕괴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2025-11-08 10:30
  • 인천 송림동 용접공장 화재…1시간여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인천 송림동 용접공장 화재…1시간여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7일 오후 인천 동구 송림동의 한 용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께 송림동에 위치한 용접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불은 공장 건물 대부분을 태운 뒤 오후 8시 30분경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공장에 있던 관계자 5명은 불길이 번지기 전 자력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인접한 공장 건물 일부가 함께 불에 타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커지자 인 2025-11-07 21:40
  • 울산화력 붕괴 이틀째 밤샘 수색…실종자 2명 구조 총력
    울산화력 붕괴 이틀째 밤샘 수색…실종자 2명 구조 총력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밤을 맞아 실종된 매몰자 2명을 찾기 위한 야간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이모(61)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전모(49) 씨 역시 현장 응급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잔해에 깔린 상태로 구조가 진행 중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발견된 매몰자 2명 중에서도 1명은 7일 새벽 사망이 확인됐고 2025-11-07 20:31
  • 경찰, 비상계엄 1년 맞아 보수단체 집회 잇달아 제한 통고
    경찰, '비상계엄 1년' 맞아 보수단체 집회 잇달아 제한 통고 경찰이 내달 3일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보수단체들의 집회에 대해 잇따라 제한통고를 내렸다. 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학’이 다음달 3일 동십자로터리와 흥인지문, 서울역 일대 등에서 신고한 행진 집회에 대해 경찰은 교통 소통과 공공안녕을 이유로 제한 통고를 결정했다. 경찰은 특히 “일대에는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아 특정 국가나 집단을 향한 폭언·비하 발언이 발생할 경우, 공공질서에 위협이 될 수 있다&rdquo 2025-11-07 20:25
  •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1명 사망·4명 사망 추정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1명 사망·4명 사망 추정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3명이 추가 발견됐다. 현재 붕괴 사고로 매몰돼 있던 7명 중 1명이 사망했고,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7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3명이 추가로 발견됐고 이중 1명은 구급차로 이송 중”이라며 “2명은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추가로 발견된 3명은 모두 의식이 없어 사망 추정 상태다. 이들은 각각 오전 7시34분, 8시 44분, 8시 52분 발견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2025-11-07 10:20
  • 우크라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도…현지 남성 갤럭시가 날 살려
    우크라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도…현지 남성 "갤럭시가 날 살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가 사람의 목숨을 살려 화제를 모았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등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니테로이에 거주하는 해양 환경·물류업체 관리자 호베르투 갈라르트 씨는 지난 6월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중 가슴 통증을 느꼈다. 그는 평소 착용하던 갤럭시워치6 헬스케어 기능을 사용해 심전도(ECG)를 측정했는데 평소와 달리 불규칙한 파형이 표시되는 걸 확인했다. 갤럭시 워치는 사용자의 불 2025-11-06 17:59
  • 울산 발전소서 대형 구조물 붕괴…2명 구조·6명 수색 중
    울산 발전소서 대형 구조물 붕괴…"2명 구조·6명 수색 중" 6일 오후 2시 7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8명이 구조물 아래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재까지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025-11-06 14:50
  • 경찰, 재개발 사무실 흉기난동 피의자 살인 혐의 추가 적용해 영장 신청
    경찰, '재개발 사무실 흉기난동' 피의자 살인 혐의 추가 적용해 영장 신청 서울 강동구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의 사상자를 낸 전직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던 60대 남성 조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천호동 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조합 관계자 3명에게 과도를 휘둘러 숨지게 하거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60대 여성 A씨가 피를 흘리며 건물 밖으로 달아났으나 조씨는 뒤따라 나와 2025-11-05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