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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간 직진해도 몰랐다…좌초 여객선 '관제센터 구멍' 논란 260여명을 태운 퀸제누비아2호가 항로를 3분 넘게 이탈해 좌초했지만 관제센터가 끝까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책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성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여객선 측의 신고를 받은 뒤에서야 좌초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제 책임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관제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는 전날 제주를 출발해 신안 해역으로 진입 2025-11-20 15:10 -
무인도 좌초 여객선 9시간만에 목포 입항…사고원인 조사 전남 신안군 한 무인도에 좌초한 2만 6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인근 항구로 들어왔다. 20일 목포 해경에 따르면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선사(씨월드고속훼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밀물 때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섬에서 벗어났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력 이동을 위해 승무원 21명 2025-11-20 08:07 -
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변침 시기 놓쳐"…운항 과실 판단 2만 6000톤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원인이 뒤늦은 방향 전환 등에 따른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사 전담반을 구성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채수준 서장 등 지휘부는 20일 전남 목포시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언론 브리핑으로 "배가 변침(방향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좁은 수로에 속한다. 좁은 수로에선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적으로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2025-11-20 05:54 -
[속보] 해경 "신안 해상 좌초 여객선 승객 전원 함정으로 구조 완료" 2025-11-19 23:57 -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전원 함정으로 구조 완료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여객선 좌초 과정에서 승객5명이 경상을 입은 것 이외에 나머지 승객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해경은 "신안 해상 좌초 여객선 승객 전원을 함정으로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2025-11-19 22:10 -
행안장관 "신안 해역 좌초 여객선 승객 신속·안전 구조 만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신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전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은 모든 선박과 장비를 투입해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이어 "사고 해역에 기상, 해상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해 목포를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 등 2025-11-19 21:52 -
金총리, 여객선 좌초에 "승객 전원 신속 구출하라"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목포-제주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김 총리는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의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2025-11-19 21:50 -
[속보] 해경, 여객선 승객들 목포로 이송 중…일부 부상자 발생 2025-11-19 21:4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신안 장산도 해상서 여객선 좌초 신안 장산도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으로 접근하던 중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증인 尹 "한덕수, 계엄선포 재고 요청…다른 국무위원도 2025-11-19 21:40 -
[속보] 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인명 피해 없을 듯…침수 안돼" 2025-11-19 21:33 -
[2보] 신안 장산도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으로 접근하던 중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1-19 21:19 -
[속보] 신안 해상서 승객 260여명 태운 여객선 좌초 2025-11-19 21:04 -
새벽에 여성들 추행한 전주시 공무원…DNA로 9년 전 성추행까지 들통 전북 전주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 여성들을 잇따라 추행한 30대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9년 전 미제 성추행 사건까지 그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은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전주시 소속 공무원 A씨(32)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벌금 10만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새벽 시간대 20대 초반 여성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피해자 일부와 합의했고 형사처 2025-11-19 10:51 -
"20층서 이불 털려다…" 남양주 아파트서 20대 참변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던 20대 남성이 창밖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1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난간 밖으로 이불을 털던 중 중심을 잃고 떨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11-19 09:25 -
한밤 충남대 연구실 아수라장…졸작용 로봇 배터리서 '화재' 대전 충남대 공대의 한 연구실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서 불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10시 57분께 유성구에 있는 한 연구실에서 학생들이 졸업 작품용 로봇과 연결해 충전하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AA 건전지 2개와 기판 일부를 태웠으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해 큰 피해는 없었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 결함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11-19 09:21 -
[속보] 金총리 "론스타, 韓 정부에 소송비용 환급 결정" 2025-11-18 19:08 -
[속보] 金총리 "론스타 ISDS 취소위, 韓 정부 승소 결정" 2025-11-18 19:06 -
겨울마다 반복되는 차박 비극…60대 2명 숨진 채 발견 강원 태백산에서 차박을 하던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만 들리는데,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차량 내부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을 발견했으며,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 시동 유지 또는 난방 기기 사용 과정에서 일산화탄소(CO) 중독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 2025-11-1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