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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이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 하루도 안 돼 화답한 것입니다. 그는 한국이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한국이 미국에 3천5백억 달러를 지불하고 에너지와 가스를 대규모로 구입하기로 2025-10-30 09:46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外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의 경주 일정을 마치고 떠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바로 경주를 찾습니다. 시 주석은 30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경주로 이동합니다. 이어 31일 APEC 정상회의와 만찬에 참석하고, 11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한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이며, 경주는 주요 정상 방문에 맞춰 경호와 경계가 한층 강화 2025-10-30 09:46 -
[하이닉스 전성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 내년 HBM도 '솔드아웃'"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본격화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메모리 전 제품군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 물량도 '솔드 아웃(완판)'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담당(부사장)은 "이번 사이클은 2017~2018년 슈퍼사이클과 양상이 다르다"며 "인공지능(AI) 시장이 추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D램, 낸드 등 메모리 전 제품의 폭 2025-10-29 18:02 -
[하이닉스 전성시대] 3Q 영업익 첫 '10조 클럽'··· 매출도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조 클럽'에 입성하는 신기원을 열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4489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1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측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2025-10-29 18:01 -
[최씨네 리뷰] '퍼스트 라이드' 좌충우돌 코미디, 느슨한 균형감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소꿉친구는 묘한 존재다. 나이를 먹더라도 그 앞에 서면 늘 예전의 나로 2025-10-29 16:15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방한…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방한…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오늘 오후, 경북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지난 8월 워싱턴 회담 이후 불과 두 달 만으로, 역대 최단 기간 내 상호 방문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관세 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등 굵직한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인데요. 특히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 운용과 수익 배분 문제를 놓고 양국이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최종 합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10-29 09:59 -
[오늘의 ABC AI 뉴스] 북한, 함대지 미사일 발사…미국엔 무응답 外 북한, 함대지 미사일 발사…미국엔 무응답 북한이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이 전날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미사일을 수직 발사해 약 2시간 10분간 비행 후 목표를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고, 대내용 매체에도 보도되지 않아 수위 조절 의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정천 부위원장은 “핵무력 실용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이뤄져 긴장감이 2025-10-29 09:59 -
[기수정의 호텔 in] 미식이 문화가 되고, 맛이 예술이 된 순간을 담았다 '한 접시의 요리가 문화를 말하고, 한 사람의 셰프가 시대를 움직였다.' 인천 중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 미식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와 함께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을 개최했다. ‘라 리스트’는 매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세계 TOP 1000 셀렉션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미식 어워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았다.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와 2025-10-29 00:00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대북제재 논의"…김정은 움직일까 트럼프 "대북제재 논의"…김정은 움직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대북 제재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제재가 있다, 이보다 큰 건 없다”며 대화 재개를 유도했지만, 북한이 이미 비핵화를 포기하고 러시아, 중국과 밀착한 상황이라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전문가들은 제재 완화 카드의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하면 2025-10-28 10:42 -
[오늘의 ABC AI 뉴스]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중 外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중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하루 전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경 보수 성향이지만 취임 후 한일 협력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을 만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야스쿠니신사 참배도 외교적 이유로 보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미중 정상회담과 맞물려 동북아 외교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청래·추미 2025-10-28 10:41 -
[특파원스페셜] 'AI 황푸군단'의 귀환 … 휴머노이드 7룡이 깨어났다 중국심서(中國心書) 2025 ⑨ 기자가 21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로봇에라(중국명·星動紀元, 싱둥지위안) 기업 전시관. 로봇에라는 기업가치 10억 위안(약 2010억원)이 넘는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중 하나다. 올 초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자회견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전시관 한쪽에 마련된 실험실에서는 로봇에라의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L7'이 한창 물류 시나리오 훈련 중에 있었다. 로봇에라에 따르면 L7은 전 2025-10-28 07:00 -
[ASIA BIZ] 중국 항만세 부과…美 크루즈업계 '직격탄' 중국의 항만세(특별입항료) 부과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는 대표적 산업은 크루즈업계이다. 현재 글로벌 3대 호화 크루즈선사는 카니발코퍼레이션, 로얄캐리비안, 노르웨이진으로 모두 미국계 기업으로, 이들을 합친 글로벌 시장 비중이 75% 이상에 달하기 때문. 특히 크루즈선은 순톤수(화물이나 여객 운송에 실제로 사용되는 용적을 나타내는 지표)가 일반 선박보다 비교적 커서 1척당 입항료만 한해 수십억 원에 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은 자국 항구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에 대해선 입항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대신 기항 크루즈 2025-10-28 06:00 -
[ASIA BIZ] '미·중 항만稅 전쟁'...글로벌 해운업 생존전략은 지난 14일 새벽 5시(현지시각), 미국 동남부 해안 항구도시 서배너항에서 이틀째 정박을 거부당한 중국 국영 해운회사 코스코해운 소속 1만3500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급 컨테이너선인 자스민호가 결국 거액의 '특별 항만 수수료'를 낸 후 부두로 들어와 정박했다. ‘재스민호’가 서배너항 입항을 위해 납부한 수수료는 425만 달러(약 61억2000만원)다. 같은 날, 중국 현지시각 0시를 기해 중국 동부 저장성 닝보항에 정박한 2600TEU급 미국 국적 선사 맷슨(Matson)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마누카이호& 2025-10-28 06:00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한전, 허허벌판에 대학까지 건립…에너지밸리로 지역균형 발전 견인 한국전력이 2014년 12월 서울 삼성동을 떠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나주로 이전한 지 11년이 지났다. 현재 한전은 전남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본사 이전 이후 인구·산업·세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나주는 농업 중심 도시에서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변모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한전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기관 7500여명 중 30%인 약 2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전 초기 허허 2025-10-28 05:00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혁신도시 이전, 지역경제 되살려…2차 이전 내실 기해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로 자리 잡았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공 인력과 재정이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방 세입,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균형발전 효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1차 이전으로 기반이 갖춰진 만큼 민간·산업·정주 여건을 결합한 2차 이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7일 산업연구원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1차 이전 계획에 2025-10-28 05:00 -
드디어 4000피…K증시, 43년 만에 새 역사 썼다 한국 증시가 마침내 ‘4000의 벽’을 넘어섰다. 1983년 코스피 지수가 100으로 출발한 지 43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시장에선 '오천피'도 꿈의 숫자는 아니라는 분위기다. 내년 중 5000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심심찮게 나온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4000선을 돌파했다. 3000선을 넘어선 2021년 1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이다. 코스닥도 이날 19.62포인트(2.22%) 오른 902.70에 거래 2025-10-27 19:27 -
K-증시 점프업…정책·실적·환율 뒷받침하면 5000 길도 열린다 'K-증시 르네상스'가 사작됐다. 코스피 지수가 불과 4년 만에 지수 맨 앞자리 숫자를 바꾸며 4000이라는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고지를 밟았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수차례 도전 끝에 이뤄낸 결과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레벨업'이라고 진단했다. 4000선을 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열쇠로는 실적·정책의 지속성, 환율 안정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금 상승세는 2025-10-27 19:27 -
[JY, 취임 3주년] 시총 600조 돌파··· 글로벌 광폭행보, '뉴 삼성' 윤곽은 삼성전자가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몇 년간 삼성을 짓눌렀던 위기론이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기점으로 '10만 전자 돌파', '시총 600조' 등 긍정 지표로 바뀌면서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이 다시 전성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하고, 시가총액도 6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반도체 강자'로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0-27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