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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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조: 차세대 모빌리티] 그날 국회선 무슨 일이 있었나 (상)
    [근조: 차세대 모빌리티] 그날 국회선 무슨 일이 있었나 (상)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은 결코 쉽사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은 게 아니다. 이철희 법사위원, 채이배 법사위원 등 의원 2명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고, 나중엔 이를 두고 위원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결국 여상규 법사위 위원장이 위원들의 전체 동의가 있어야 법을 통과시킨다는 법사위의 관례를 깨고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법사위가 4월 총선을 앞두고 택시 업계의 표심을 지나치게 의식했다는 지적이다. 당분간 개정안을 두고 법안 처리의 절차적 당위성에 대한 이견이 끊이지 2020-03-05 07:25
  • [근조: 차세대 모빌리티] 결국 시동꺼진 타다
    [근조: 차세대 모빌리티] 결국 시동꺼진 타다 1심 법원의 무죄 판결과 달리 국회는 타다 대신 택시 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타다는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빠른 시일 내로 타다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기포카(기사 포함 렌터카)'라는 새로운 형태의 운송 수단을 만든 타다가 서비스 시작 1년 5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계류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속칭 타다 금지법)을 가결했다. 5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된 개정안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여야 투표에 붙여져 통과될 전망이다. 2020-03-05 07:20
  • ​[또다시 추경]③ 소비쿠폰 다시 꺼내든 정부...경기 활력 글쎄
    [또다시 추경] ​③ 소비쿠폰 다시 꺼내든 정부...경기 활력 '글쎄'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에는 내수를 부양하기 위한 대책이 대거 담겼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에 빠진 소비 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아동수당 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매달 4개월에 걸쳐 지급한다. 7세 미만의 아이가 셋이면 아동수당과 별도로 월 30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저소 2020-03-05 07:06
  • ​[또다시 추경]② 20년 동안 4년 빼고 편성...그래서 효과는요?
    [또다시 추경] ​② 20년 동안 4년 빼고 편성...그래서 효과는요? 추경은 역대 정부가 애용한 카드다. 2000년대 들어서만 살펴봐도 20년 동안 16번의 추경이 이뤄졌다. 현 정부 들어 추경안은 △2017년 11조원 △2018년 3조8000억원 △2019년 5조8000억원 △2020년 11조7000억원 규모로 각각 편성됐다. 이처럼 추경이 빈번하게 이뤄진 것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많아진 데 따른다. 실제 추경의 순기능이 크다. 단, 맞춤형 긴급수혈이라는 목적에 충실했을 때만 그렇다. 예를 들어, 지난 2009년 추경으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약 33% 증가했다. 2013년 추경 당시 한국금융연 2020-03-05 07:00
  • [차이나리포트] 韓·日에 밀릴 수 없다…중국 배터리왕 CATL 반격
    [차이나리포트] 韓·日에 밀릴 수 없다…중국 배터리왕 CATL '반격'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중국 배터리왕의 '반격’이 시작됐다.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은 지난 1월 일본 파나소닉, LG화학에 밀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 3위로 밀려났다. 원래 춘제(春節 중국설) 연휴가 껴 있는 1~2월은 자동차 비성수기인 데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영향을 받으면서다. 실제로 지난 1월 중국 전체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코로나19 사태로 2주 넘게 쉬고 나서 2월 10일에야 비로소 조업을 재개한 CATL은 곧바로 2020-03-05 04:00
  • ’코로나19’ 날개 달고 급성장… ‘딩딩’이 뭐길래?
    ’코로나19’ 날개 달고 급성장… ‘딩딩’이 뭐길래? #중국 허난성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안양(安陽)철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모든 회의를 최근 화상회의로 전환했다. 업무상 필요한 교육과 이에 대한 평가, 서류 결재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모든 업무는 기업용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딩딩(釘釘)’을 통해 이뤄졌다. #신화보험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재택근무를 선언했다. 그런데도 업무에 큰 차질은 없었다. 대규모 인원이 동시접속할 수 있는 화상회의와 온라인 서류결재 시스템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업무진행이 수월하다는 사람도 있 2020-03-05 04:00
  • 한진칼 주가 고공행진에 표정관리 나선 주주연합
    한진칼 주가 고공행진에 표정관리 나선 주주연합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한진칼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가도 9만원 선에 근접했다. 높은 주가수익률을 얻은 3자 연합이 결과적으로 승자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거래일보다 3900원(4.83%) 오른 8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20% 이상 상승했던 한진칼 주가는 이날 장 초반 9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진칼 주가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으며 2020-03-05 00:10
  • [코로나19] 비난보다 용기와 격려가 더 필요한 때입니다.
    [코로나19] 비난보다 용기와 격려가 더 필요한 때입니다. 『상단의 오른쪽 화살표(>)로 슬라이드를 넘겨주세요』 2020-03-05 00:05
  • 지갑 부담 줄여주는 짠테크 ‘앱’ 뭐가 있을까
    지갑 부담 줄여주는 짠테크 ‘앱’ 뭐가 있을까 3월을 맞아 새로운 재테크 도전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모든 재테크의 첫 걸음은 ‘절약’. 보다 나은 재테크를 위해선, 먼저 절약 중심의 소비 패턴을 몸에 익히는 게 필수다. 최근에는 물 셀 틈 없는 소비 패턴을 습관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앱들을 활용하면, 평소 놓치기 쉬운 지출까지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 속에 깔아둬야 할 건 ‘가계부’ 앱이다. 가계부를 쓰면 개개인별 소득 및 지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별 현 2020-03-04 16:23
  • ​[코로나19] 코로나로 멈춰선 연예계, 위기의 엔터사업 해법 없을까
    [코로나19] ​코로나로 멈춰선 연예계, 위기의 엔터사업 "해법 없을까" "2월 수입이 0원이었습니다. 직원들 월급을 줄 수가 없어요. 비축해둔 돈으로 3월은 지나간다지만 4월, 5월까지 이어지면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코로나 19 사태 후 텅빈 객석 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한 홍보대행사 대표의 말이다. 지자체 행사는 물론 대학가 오리엔테이션 행사 등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모든 행사들이 올스톱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팬들과의 만남을 기본으로 한 엔터사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한국이 코로나 19 확산의 주범인양 대 2020-03-04 15:43
  • [코로나가 삼킨 IT] ③ “위기를 기회로”... 비대면·자율주행 서비스 테스트 박차
    [코로나가 삼킨 IT] ③ “위기를 기회로”... 비대면·자율주행 서비스 테스트 박차 일부 기술 기업 중에선 코로나19 사태를 기술을 시험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비접촉, 비대면과 관련한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음식 배달 앱을 운영하는 메이투안 디엔핑은 베이징에서 자율주행차로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차량은 최대 100킬로그램에 달하는 물품을 운송할 수 있고, 3~5건의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한다. 이 회사는 도로를 넘어 실내로 배달할 수 있는 로봇과 배달용 드론도 테스트하고 있다. 메이투안 디엔 2020-03-04 08:10
  • [코로나가 삼킨 IT] ② 반격하는 IT 기업들...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 총출동
    [코로나가 삼킨 IT] ② 반격하는 IT 기업들...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 총출동 국내외 주요 국가와 IT기업들은 각종 첨단 기술들로 코로나19 확산에 반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중국은 스마트폰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앱을 통해 여행기록과 건강상태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고, AI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고 있다. AI가 중국인들이 제출한 데이터를 분석해 녹색과 노란색, 빨간색 등으로 건강 코드를 부여한다. 스마트폰 앱 기반의 위치 추적과 호텔 숙박 기록, 열차 티켓 등의 데이터가 모두 제출돼 거짓 동선 정보를 잡아내고 있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여 2020-03-04 08:05
  • [코로나가 삼킨 IT] ① 전례없는 글로벌 전시회·콘퍼런스 취소... 사상 초유 사태
    [코로나가 삼킨 IT] ① 전례없는 글로벌 전시회·콘퍼런스 취소... 사상 초유 사태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글로벌 IT 전시회, 콘퍼런스와 같은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취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IT, 게임업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글로벌 GPU(그래픽 처리 장치) 업체 엔비디아는 이달 말 개최하는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이하 GTC)’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일( 2020-03-04 08:00
  • [국민연금 현황과 과제] 운용인력 충원·의결권 행사 등 남은 과제 여전
    [국민연금 현황과 과제] 운용인력 충원·의결권 행사 등 남은 과제 여전 역대급 수익을 올린 국민연금이지만 향후 보완해야 할 점도 만만치 않다. '덩치'가 커진 만큼 전문성을 갖춘 운용 인력을 충원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반영한 책임투자와 의결권 행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모집을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본부는 이번 채용에서 해외주식과 대체투자를 비롯해 리스크관리와 운용지원 등 2020-03-04 08:00
  • [국민연금 현황과 과제] 역대급 수익 기록... 해외투자 확대 주효
    [국민연금 현황과 과제] '역대급' 수익 기록... 해외투자 확대 주효 국민연금이 역대급 수익을 거두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가 넘는 수익률로 기금운용본부 설치 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해외 자산 비중을 늘린 것이 성과 요인으로 거론된다. 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난해 잠정 운용수익률은 11.3%로 나타났다.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1999년 이후 최대 수익이다. 국민연금이 두 자릿수 연간 운용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10.39%), 2010년(10.37%) 이후 세 번째다. 2018년 마이너스 수익률(-0.92%)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 2020-03-04 08:00
  • 4일 롤 점검 끝나는 시간은?
    4일 '롤 점검' 끝나는 시간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가 4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동안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10.5패치 점검'은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해 진행되며 블리츠크랭크, 그레이브즈, 오른, 카이사, 오공 등 챔피언에 대한 밸런스 패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시간 동안 게임 접속 및 모바일 상점·홈페이지 일부 이용이 불가하다. 특히 랭킹 게임은 서버 점검 90분 전부터 접속이 차 2020-03-04 07:33
  • 과태료 증액 방침에 건설업계 발끈…계속된 규제강화에 피로 누적
    과태료 증액 방침에 건설업계 '발끈'…"계속된 규제강화에 피로 누적"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한 공사현장 전경. 국토부가 건설·철도·항공 분야 과태료를 증액키로 하자, 업계에서는 "또 규제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건설업계는 최근 사망사고 근절 차원에서 매달 특별점검을 받는 데다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주요 수입원인 주택 건설·분양에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3일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긴 한숨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의 과태료를 얼마나 높이는지는 정확히 듣지 못했지만, 규제를 또 강 2020-03-04 07:26
  • 文 과태료 들쭉날쭉…기준 통일 필요 지적하자 1년 만에 움직인 국토부
    文 "과태료 들쭉날쭉…기준 통일 필요" 지적하자 1년 만에 움직인 국토부 “과태료가 기준에 맞게 설정돼야 하는데 들쭉날쭉한 측면이 있었다. 각 부처 차원에서 통일된 기준이 필요했던 것 아닌가.” 3일 본지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해 2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처럼 발언한 후 마련된 법제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소관 법률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해 3월 정부 부처별로 과태료를 법률 상한의 최소 50% 이상으로 책정하되, 영세한 피규제자를 고려해달라는 권고가 담긴 공문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0-03-04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