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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나선 IT업계] ①실리콘밸리의 대응책은 '인력감축·신사업 확대' 글로벌 IT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닥칠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나섰다. 자사 사업을 다각화하며 음식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 비중을 늘리는 한편,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을 대폭 해고할 계획이다. 차량공유 업체 우버는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전 세계 37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 역시 지난달 전 직원의 17%에 해당하는 982명을 해고하고, 직원 288명은 무급휴직이나 급여삭감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에어비앤비도 지난 5일 전체 직원의 25% 규모인 19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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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코로나세대 취업문] ② 멀기만 한 미래 유망 직업...대졸 취준생에게는 '그림의 떡'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13일 서울 성동구청 취업게시판 앞에서 게시물을 살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에도 지각변동이 무수히 일어나고 있다. 새로운 기술 및 산업 트랜드에 발맞춰 예상하지 못했던 일자리가 끊임없이 생겨나는 모습이다. 다만,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실제 청년들은 오히려 가야 할 곳을 찾지 못한 채 헤매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12월 윌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노동부가 새로 발표한 고용 전망 자료를 토대로 각 직업의 현재 임금과 향후 노동시장 수요를 분석해 기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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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켜라, 인도 나간다] ②40년 만에 역성장 전망...326조원 부양책 투입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4년 취임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모디노믹스'의 약효가 다해 악화하기 시작한 인도 경제 성장률과 함께 맞이한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연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강경하게 밀어붙인 인도 전역에 걸친 대규모 봉쇄령은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도의 경제 성장세가 40년 만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인도 정부가 선택한 전국 봉쇄령의 여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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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코로나세대 취업문] ① 10명 중 4명은 취업 불합격…코로나경제에 우는 청년 4월 고용동향이 불러온 후폭풍이 거세다. 21년 2개월 만에 취업자 감소 폭이 최대수준을 보이면서 고용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취업 문을 향해 뛰는 청년층에게 좌절감만 안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이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청년층 고용률도 2.0%p 줄었다. 게다가 20대(20~29세)로 범위를 좁힐 경우,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p 줄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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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in무역] 올 경제성장률 마이너스...코로나 영향 사정권 올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수출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무역협회가 발표한 ‘코로나19의 수출기업 영향 및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는 2020년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는 정부정책이 부분적으로 경제적 피해를 상쇄할 경우 경제가 회복되는 정도에 따라 2020년 경제성장률이 –1.5∼-4.7%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는 코로나19의 통제 정도 및 경제 타격 정도에 따라 2020년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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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in무역] “1분기 수출 선방했지만...2분기 경제충격 확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감소되면서 경제 충격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의 수출 영향 및 전망'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 수출은 1.4% 감소, 미국 3.1%, 독일 4%, 홍콩 10.7% 등에 비해 감소율이 낮았다. 인도는 1분기 수출이 12.8%, 중국은 13.4%나 줄었다. 수출이 경쟁국에 비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가격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인해 단가가 7.7% 하락했음에도 기존 계약 물량이 선적되면서 물량은 오히려 5.8%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분기 들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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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문화를 바꾸다] ④ 해외보다 국내...주목받는 '내나라 여행' 전북 완주 아원고택 전경 코로나19 후폭풍이 거세다. 때아닌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급감한 해외여행 수요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뚝 끊겼다. 철저한 검사와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노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황금연휴를 계기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국내 여행 수요도 이태원 발 집단감염 사태에 다시금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면서 항공사를 비롯해 종합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 등 해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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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리포트] ‘알리바바 도시’ 중국 항저우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항저우시 정부의 6차 소비쿠폰이 오늘 저녁 8시 발급된다. 40위안어치를 소비하면 10위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3장이 들어있는 전자 쿠폰지갑으로, 물량은 총 300만개다. 전자 쿠폰지갑을 발급받은 주민은 항저우 시내 지정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가게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결제해야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유효기간은 일주일이다."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항저우에서 6차 소비쿠폰이 발행될 것이라는 공지가 떴다. 항저우 주민들 사이에선 이날 저녁 8시 알람을 맞춰 놓고 준비할 것이라는 2020-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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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인사이드] '갓갓' 문형욱은 이런 사람이었다 2020-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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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트라이더] "우리 회사 옆인데?" 서울 시내 남성 동성애자 전용 업소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의 전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양평 등 각지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 이태원 클럽 외에도 동성애자 사우나(찜방)인 '블랙수면방'에까지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랙수면방’과 같은 형태의 업소들을 단속할 뾰족한 수가 없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들은 행정 분류상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사우나, 또는 모텔(휴게텔) 등으로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행위들에 대해선 규제할 방법이 2020-05-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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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유명무실했던 중국, 저작권 침해 행위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논의 저작권법 하면 떠오르는 나라 중 하나가 중국입니다. 저작권을 잘 지키지 않고 다른 나라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그대로 베껴 가는 탓에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중국이 최근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저작권법을 개정하기 위한 입법 절차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논의됐던 저작권법이 지난달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상무위원회 1차 회의에 제출됐습니다. 해당 저작권법의 주요 내용은 실손해의 5배까지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온라인 공간에서의 저작권 보호 강화, 2020-05-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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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변함없는 수요일, 목소리 높인 보수단체 이날 수요집회 주변에서는 엄마부대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의 맞불 집회가 2020-05-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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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견본주택 오픈 경기양주시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로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인데다, 사업지는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호수 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입지 등의 장점을 갖춰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양주 2020-05-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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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공짜 점심은 없다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속담처럼 즐겨 쓰던 표현이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 한 술집이 술을 일정 한도 이상 마실 경우, 점심을 공짜로 제공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다만, 점심을 먹으려면 술을 많이 마셔야 해서 술값이 더 나온다. 이처럼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에 이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경제학자들은 '기회비용'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공짜’의 영 2020-05-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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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역습] ② 제1의 'n번방' 막아라..."해외 플랫폼 자율적 협력 유도해야" 디지털 성범죄 정보의 유통을 막기 위해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입법과 정책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디지털 성범죄 정보의 법적 요건이 모호하고, 플랫폼에 대한 사후적인 통제 방식이 법제화돼 있어 실효성이 낮다. 디지털 성범죄 정보 유통의 온상으로 여겨지는 해외 플랫폼을 규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해외 플랫폼에 대한 역외 규정 도입은 해외 플랫폼에 대한 국내법 적용을 법적으로 명확히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국 2020-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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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역습] ① 성범죄의 온상이 되다 여성을 성 착취 대상으로 삼은 '텔레그램 n번방'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을 활용한 탓에 검찰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이 텔레그램을 택한 것은 해외 플랫폼은 범죄자 추적뿐 아니라 범죄 정보를 삭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텔레그램의 서버는 독일에 있다. 앞서 우리나라는 입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성범죄 정보 유포를 막기 위해 기술적으로 불법 사이트에 대한 차단 방식을 강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법적 책임을 강화했다. 일반법상 공통 규제도 2020-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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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레드햇의 역습] ③ 양사 시너지... 오픈소스와 5G MEC 결합해 클라우드 업계 돌풍 일으키나 IBM-레드햇이 이동형 데이터센터와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을 잇달아 선보이며 클라우드 업계 '빅3'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애저), 구글(GCP)을 따라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동형 데이터센터와 5G MEC를 결합하면 기업과 이동통신사는 네트워크의 부담을 줄이며 AI, 사물인터넷 관리 등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두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도시 구축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3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IBM은 이동형 데이터센터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 2020-05-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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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레드햇의 역습] ② 레드햇 "기업 디지털 전환? 애자일·데브옵스만으론 부족... 원격 근무는 필수" 지난 1월 IBM 이사회는 레드햇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짐 화이트허스트를 IBM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를 두고 클라우드 업계는 IBM이 인수한 기업인 레드햇과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드햇 역시 오픈소스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강조하며 모회사 IBM의 클라우드 사업 관련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폴 코미어 레드햇 신임 CEO는 "레드햇은 기업 IT 시스템에 오픈소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강조했다"며 "기존 기업 데이터센 2020-05-13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