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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돌파구 인도]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코로나19로 교역 8.3% 줄어... 수입규제 개선 필요”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한국과 인도의 수출입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줄어든 양국 교역 규모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도와 한국은 세계 7위와 11위의 경제대국이나 작년 양국의 교역액은 200억 달러로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친다&rd 2020-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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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위기 경고하는 자본가들] ①"미국의 불평등은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국가비상사태'"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불평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의 삶이 붕괴하는 가운데 미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양극화와 소득 불균형 등을 향해 자본가들이 일침을 날렸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의 최고 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 미국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등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자본가들이 미국의 자본주의를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들은 피부색이나 부의 크 2020-06-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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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혜택, 누리자] ③ 휴대폰 수리도 포인트로…"서비스 축소" 아이폰 수리. #. 몇 년째 아이폰(KT)을 사용 중인 A씨는 최근 액정이 깨져 집에서 가까운 AS센터에 수리를 받으러 갔다. 처음 아이폰을 구매할 때 보험에 가입했던 터라 총 20만원이 넘는 수리비 중 70%(약 14만원)는 보험 처리가 되고, 나머지 금액은 결제해야 했다. 그런데 센터 직원이 안내하길 멤버십 포인트로 수리비를 결제할 수 있다는 것. 덕분에 A씨는 4만원어치를 포인트로 대신하고, 2만원만 실제 결제했다. 연간 제공되는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가 무제한에 가깝지만, 빵집이나 영화관 등을 이용하면 2020-06-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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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혜택, 누리자] ② "장기고객은 안 챙겨주나요?" 휴대폰 이용. 이동통신사별로 통상 2년 이상 가입자는 '장기고객'으로 분류된다. 이통 3사는 장기고객에게 음성통화나 데이터 제공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고객이 누리는 혜택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SK텔레콤은 장기고객에게 음성통화 20% 리필 또는 15~20GB의 데이터 리필 쿠폰을 제공한다. 2년 이상 고객에게는 4장, 3년 이상은 5장, 4년 이상은 6장이 주어진다. 음성통화 리필은 의미가 없고, 데이터 리필 쿠폰이 그나마 쓸만하다. 하지만 신청 후 당월 소진을 원칙 2020-06-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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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혜택, 누리자] ① 알뜰살뜰 식음료·레저·쇼핑 멤버십 할인 매년 조금씩 바뀌는 이동통신사 멤버십 혜택은 식음료, 레저,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집이나 학교, 회사 근처 가까운 편의점에서부터 테마파크, 면세점 등 미처 놓쳤을지도 모르는 멤버십 제휴사 혜택을 짚어보자.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매주 수요일마다의 T데이 혜택을 강화하고, 등급과 관계없이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유지했다. T멤버십 VIP등급에 제공하는 'VIP Pick' 제휴처는 종전 6곳에서 9곳으로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인천공항 마 2020-06-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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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랜드마크②]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중심지…세종문화회관 근래 한국은 역사상 최고의 문화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된 남자 아이돌 BTS(방탄소년단), 베트남의 축구 영웅 '쌀딩크' 박항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등 국가대표 문화 외교관들의 활약 덕이다. 계의 관심이 한국으로 쏠리는 가운데, 한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상당수를 보유한 서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서울의 랜드마크를 대표하는 건축물 50선을 조명해본다. ◆한국 공연예술계 40년 역사의 결정체…대표 문화예술기관이자 예술품으로 재탄생 2020-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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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대체 인증시장 주도권 뺏기나 오는 11월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금융업계와 IT업계가 앞다퉈 대체인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은 생체기술 등 핀테크의 주도권을 기술 개발에 주력한 IT업계에 뺏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 간 경쟁에 빠져 정작 자체 기술 개발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전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삼성SDS와 공동 개발한 인증 시스템 '뱅크사인'의 이용자 수는 30만명 2020-06-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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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사회적 책임 더한 ‘착한 금융’ 뜬다 시중은행들이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면서 최근 ‘공익형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금융상품 가입건수와 연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특정 예금상품에 우대금리를 얹어주기도 한다. NH농협은행은 8일 ‘감사 그리고 기억예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입 고객에게 예금 기본금리 외에 0.55%의 특별우대금리를 더해준다. 판매기간은 9일부터 내달 17일까지며, 총 1000억원 한 2020-06-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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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석유강국 사우디가 탈석유화 '네옴 시티'를 짓는 이유는? 아주경제 포스트 코로나 특별취재팀이 이야기하는 '네옴시티(Neom City)'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비전인 '사우디 비전 2030'에서 출발한 스마트 시티인데요. 석유강국인 사우디가 '탈석유화'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우리나라 기업들에겐 어떤 기회가 있을지도 짚어보았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4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편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기획 아주경제 포스트 코로나 특별취재팀 출연 김창익 부장, 윤은숙 팀장, 김해원 기자, 2020-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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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등교 안심 못 해…9월 학기제 결단 필요하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고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학교 수업 정상화가 어려운 지금이 9월 학기제 도입을 논하기에는 최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9월 학기제 도입은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5월 20일 고3의 등교 수업을 시작으로 4차 등교까지 이뤄지면서 학교 현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9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9월 학기제’를 도 2020-06-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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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엔터프라이즈] 넥슨 10년 미래 책임질 ‘초격차’ 전략, "제2의 던파 찾아라" ‘초(超)격차’란 경쟁자가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차이를 의미한다. 특정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후발주자들과 격차를 벌리는 전략을 펼 때 사용되는 단어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른 권오현 전 회장이 삼성전자의 전성기를 이끈 경영전략으로 ‘초격차’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내 이동통신업계 1위 SK텔레콤이 ‘5G 초격차’를 언급하기도 했다. 게임업계에선 ‘넥슨식(式) 초격차’가 주목받고 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2020-06-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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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옷 샀는데…알쏭달쏭 세탁 라벨, 무슨 뜻인가요? 최근 해외 직구 시장이 성장하며 의류 직구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세탁 라벨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세탁 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9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직구 금액이 가장 큰 제품군은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으로 3783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의류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해외 의류는 국내와 세탁 라벨 표시가 다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세탁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바다 건너에서 힘들게 구매한 옷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06-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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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판 ‘뉴딜 지원’ 나선다…향후 5년간 85조 공급·6700명 신규채용 신한금융그룹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돕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코로나19’ 이후 국가 경제가 신(新)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금융 지원 체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5년간 혁신 성장 대출액을 20조원 이상 늘리고, 67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디지털 스타트업(신생 벤처)에도 1100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는 평소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온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의중이 적극 반영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 2020-06-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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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⑧GS] 위기서 빛난 허창수 명예회장의 ‘세밀한 M&A’ 전략 “어려운 시기에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라.” 허창수 명예회장은 내실 경영과 적극적 M&A의 완급 조절을 통해 GS그룹을 10대 그룹으로 키워낸 주인공이다. 허 회장은 1977년 LG그룹 기획조정실 인사과장으로 입사해 LG상사, LG화학 등 계열사 현장에서 인사, 기획, 해외 영업·관리 업무 등을 거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LG전선 회장과 LG건설(현 GS건설)의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4년 7월, GS 출범과 함께 허씨 가문의 추대를 받아 GS그룹의 대표로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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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대란 속 죽어가는 지구] ① 플라스틱 천국, 지구인의 오명 하와이 제도 미드웨이 환초 일대는 미국 해양국립기념물의 일부분으로 유네스코 세계 복합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러나 주로 서식하는 앨버트로스는 플라스틱을 먹고 목숨을 잃어간다. 이곳은 포식자가 없어 바닷새의 천국으로 불리지만, 갈수록 플라스틱 천국으로 바뀌고 있다. 더구나 미드웨이 환초 곳곳에 널려있는 바닷새의 부패한 사체에서는 깃털과 뼈 사이로 플라스틱 병뚜껑과 칫솔, 담배꽁초 등이 발견된다. 캐나다의 북극해에 서식하는 흰돌고래의 위 안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환경 연구 기관인 '오션와이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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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대란 속 죽어가는 지구] ②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올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음료 용기를 가져오면 그만큼 환경을 살리는 데 일조한 셈이다. 플라스틱 대란 속에서 병들어 가는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환경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노하우를 소개하며 다 함께 지구를 되살리는 데 동참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먼저, 주로 방문하는 식당에서 일회용 수저를 사용한다면 개인용 수저를 미리 지참해서 다니는 것을 환경부는 추천한다. 식사 후 커피숍을 방문한다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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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환율전쟁 서막] 힘겨루기 본격화···흔들리는 외환 시장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행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이 강도 높은 제재를 경고하자 중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해 환율전쟁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까지 벌어질 경우 우리나라가 입을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전체회의 폐막일인 지난달 28일 홍콩보안법 초안을 의결했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정보기관을 세워 반(反)중국 행위를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행시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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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살리자] ① '문화 마중물' 추경 편성 방향 잡은 문체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월 13일 시집 전문 독립서점인 서울 종로구 위트앤시니컬을 방문해 책을 구입하고 있다. 문화·예술계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몇 달간 지역서점·공연장·사설 미술관 등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자리를 더 자주 가졌다.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경청에 나선 것이다. 문체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난 3일 "2020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3399억원을 2020-06-0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