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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과 증시] 트럼프 '돌출 발언'에 변동성 커지는 증시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 선언 등으로 대선 전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대선 전까지 정치권 이슈보다는 장기적 추세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88포인트(1.34%) 떨어진 2만7772.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40%, 1.57% 하락 마 2020-10-08 08:00 -
[수소경제 진단] 한국 수소전기차 보급·발전량 세계 1위... ‘인프라는 보완 필요’ 한국의 수소활용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민간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다만 진정한 수소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 확대에도 힘을 써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국내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승용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가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량도 세계 최고 수준인 408MW(메가와트)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민간 부문의 적 2020-10-08 08:00 -
'반중연대' 위해 뭉친 4개국 외교장관...미국 빼고 모두 '몸 사리기' 미국·일본·호주·인도 외교 장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4개국 외교 장관은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쿼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정세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 뒤 인도·태평양이 자유롭고 열린 공간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공통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쿼드는 이른바 반(反)중국 협의체로, 미국·인도·일본·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2020-10-08 08:00 -
[집의 재발견] ④ 텐트 치고 고기 굽고...캠핑장이 된 우리집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는 우리의 삶과 의식을 넘어 문화까지 단숨에 바꿔버렸다. 집콕생활은 곧 새로운 문화를 생산해냈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집은 본래의 휴식 기능을 넘어 사회활동, 여가활동까지 수행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강제적인 집콕생활을 하게 된 우리는 집 안에서 저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개척하며 지루한 일상을 이겨내기 시작했다. 영화관을 가는 대신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 이용하는가 하면 집 안에서 캠핑을 즐기며 여행 기분을 만끽 2020-10-08 08:00 -
[美 대선과 증시] 트럼프의 '5G'와 바이든의 '친환경' 미국 대선이 눈앞에 다가오며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와 수혜 업종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에 우호적인 세제 정책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증시에 유리하지만, 국내 증시만 고려하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우호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제 정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확연히 다른 색깔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일관되게 세제 인하를 통한 경기 활성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세제개편에서 법인세 최고 세율을 35.0%에서 21.0 2020-10-08 08:00 -
[OTT는 지금] ① 디즈니플러스 초읽기? 디즈니 콘텐츠 빠진 넷플릭스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넷플릭스에서 디즈니플러스(+)로 갈아타야 하나 싶어요. 근데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오나요?"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서비스 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그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었던 디즈니 콘텐츠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모두 서비스 종료됐기 때문이다. 당초 2021년께로 알려졌던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이 더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넷플릭스에서 빠진 콘텐츠는 라이온킹, 인어공주와 같 2020-10-08 08:00 -
[차이나리포트] “마오타이 대신 강소백” 중국 90년대생이 이끄는 酒시장 #직장인 양샤오무씨는 매일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서 수제 맥주를 하나 꺼내들고 소파로 직행하는 게 습관이 됐다. 반쯤 드러누워 TV를 보며 맥주 한 모금 들이켜면 그날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라고 한다. #광둥성 선전에 사는 레이첼은 투자 매니저다. 겉으론 화려해 보여도, 매일같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게 현실이다. 유일한 낙이라곤 친구들과 함께 퇴근길에 간단히 술 한잔 하는 것. 레이첼에게 이제 퇴근길 한잔은 식사, 수면처럼 빼놓을 수 없는 일상생활이 됐다. 그는 “일주일에 최소 두세 번은 간단 2020-10-08 06:00 -
노벨 화학상 이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인류 질병 역사 바꿀 ‘혁명’ 평가 프랑스의 여성 학자 에마뉘엘 샤르팡티에(51)와 미국의 제니퍼 A. 다우드나(56)에게 노벨 화학상을 안겨준 일명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의 화학상 수상자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라 불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한 샤르팡티에와 다우드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태생인 샤르팡티에는 현재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병리학 교실에 재직 중이며, 다우드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 교수다. 이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해 20 2020-10-07 21:06 -
서욱, BTS 병역특례 “사회적 공감대 형성돼야... 연기 검토도 의미” 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일각의 ‘병역특례’ 주장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TS 병역문제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자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데 현재 판단으로는 병역 특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서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2020-10-07 20:28 -
인도 정부, 삼성전자 등 16개사에 6조4000억 규모 인센티브 쏜다 인도 정부가 삼성전자 등 16개 휴대전화 제조·부품업체에 향후 5년간 6조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준다. 인도에서 중국업체와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인센티브로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6일 인도 내 제조업 육성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생산연계인센티브제도(PLI) 도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4095억 루피(약 6조4700억원) 규모의 이번 PLI는 인도 내에 공장이 있고 일정 조건을 갖춘 기업이 대상이다. PLI는 해마다 1만5000루피(약 23만7000원) 이상 가격대의 2020-10-07 18:53 -
MBN, 잇따른 행정처분에 방송 재승인 여부도 '위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종합편성 채널(종편 PP)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 재승인 조건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받았다. 현재 방통위는 MBN의 자본금 충당 의혹 관련 행정처분도 검토 중이다. MBN은 다음달 방송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지만, 잇따른 행정처분으로 최악의 경우 재승인 탈락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방통위는 7일 오전 제52차 전체회의를 열고 MBN의 재승인 조건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명령 처분을 의결했다. 시정명령에 따라 MBN은 현 사외 2020-10-07 16:14 -
[2020 국감] 국토부 국감 7일→16일…내일은 LH 공방 예고 국토위, 국토부 등 국감 16일로 변경 21대 국회의 국정감사 첫날인 7일로 당초 예정돼 있던 국토교통부 일정이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서거한 쿠웨이트 국왕에 대한 조문을 위한 정부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한 것을 고려해 국감 일정을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과 국정감사 일정 변경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16일로 연기된 국토부 국감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야의 난타전이 예고된다. 특 2020-10-07 15:47 -
트럼프 대통령 병세에 국제유가 급등락 지난 2일 4% 가까이 급락했던 유가가 사흘만인 5일 6% 가량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퇴원 소식에 시장이 급격히 반응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5.9% 오른 배럴당 39.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5.1% 오른 배럴당 41.29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퇴원한다는 소식과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이 겹 2020-10-07 10:50 -
로봇이 주차해주고 자율주행차만 다니는 도시…스마트시티 '눈앞'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감도 조만간 세종에서는 일반차량 없이 자율주행차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깔린다. 주민들은 개인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게 된다. 도시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로 운영되며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이 곳곳에 접목된다. 부산에서는 고령화, 일자리 감소 등의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물관리 관련 신사업을 육성한다. 로봇이 주차를 하거나 물류를 나르는 등 일상생활에서 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첨 2020-10-07 08:00 -
[IPO 진단] 4분기 공모액 3.5조 안팎 예상 기업공개(IPO) 시장이 4분기 들어서도 공모액만 3조5000억원을 넘나들며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IPO 예상기업은 50~6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장 심사청구기업만 약 40여 곳에 달하고 있고 상장심사 승인 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20여 곳에 이른다. 통상 상장기업이 몰리는 4분기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 4년간 4분기 평균 상장기업은 52곳이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이달에만 10여 곳이 청약을 진행한다. 피플바이 2020-10-07 08:00 -
[中企 세금상식] ⑤사업자등록 제때 안하면 세금 더 내고 가산세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창업이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수개월에서 수년간 준비해온 이들도 있다. 하지만 창업 초기 신경써야 할 여러 일이 많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안을 놓치는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사업자등록인데, 일정 기간 내 이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사업 개시일부터 20일 이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을 신청하지 않으면, 사업을 개시한 날부터 등록을 신청한 날의 직전일까지의 매출액에 대해 1%(단 2020-10-07 08:00 -
[中企 세금상식] ⑥사업자 명의 빌려주면 안되는 4가지 이유 다른 사람이 사업을 하는데 명의를 빌려주면, 빌려간 사람의 세금을 대신 내거나, 소유 재산을 압류당하는 등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명의를 빌려간 사람이 세금을 회피하려는 목적이 있다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주민등록증을 빌려주거나 등본을 떼어 주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먼저, 명의대여 사업자의 처벌 형량이 강화된다. 조세의 회피 또는 강제집행의 면탈을 목적으로 자신의 성명을 사용해 타인에게 사업자등록을 할 것을 허락하거나 자신 2020-10-07 08:00 -
[IPO 진단] 시초가 7% 밑돈 3분기 새내기주 2020년 3분기 상장기업(스팩·재상장·리츠 제외) 시초가 대비 9월 29일 종가 기준 수익률. 기업공개(IPO) 시장이 어느 때보다 달아올라 있지만, 상장 이후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막차를 탔다가 상투를 잡을 수 있다며 공모가에 거품이 없는지 살피라고 조언한다. 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새로 상장한 29개사(스팩·재상장·리츠 제외) 주가는 9월 말 기준 시초가보다 평균 6.8% 하락했다. 29개 기업 가운데 3분의1에도 못 미치는 9곳만 시 2020-10-07 08:00